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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베하, 온실갖춘 바닷속 연구소 설계


 

 

스위스 디자이너 이브 베하(Yves Behar) 프랑스 해양보존 운동가 파비엥 쿠스토(Fabien Cousteau) 수중 가압식 연구정거장을 위한 디자인을 공개했다. 국제우주정거장의 바다속 버전이라   있다.

 

프로테우스(Proteus)라고 명명한  시설은 파비엥 쿠스토 해양학습센터(Fabien Cousteau Ocean Learning Center) 사용될 예정이며, 시설 내에 자체 온실이 갖추고 수중 18미터 아래에서 식용 작물을 기를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프로테우스에는 한번에 최대 12명의 연구인력  수중잠수 연구원들이 동시에 거주할  있다.

 



국제우주정거장처럼 프로테우스는 과학자들이 거주에 부적합한 환경 속에서 서로 협력하며 새로운 발견을 시도할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새로운 종의 해양생물을 발견하고 기후변화가 바다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며, 그린파워와 양식, 로봇을 이용한 탐사 등의 신기술을  곳에서 테스트해   있다.  

 

시설의 주요 활동 공간은 둥그런 형태로 설계해 과학자들 간의 팀작업과 사회적 상호작용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했다. 가장자리에 배치된 방들은 특수 실험실과 욕실, 수면 등에 할애했다. 사회적 활동 공간은 축축한 실험실이나 문풀(안전한 환경에서 직접 물에 접촉할  있도록 수중 거주시설 내에 마련된 공간)과는 독립적으로 유지된다.  

식물을 길러 먹을  있는 수중 온실은 연구원들이  속에서 머무는 시간을 늘리고 불을 이용한 요리가 제한된 가압환경에서 보다 편하게 적응할  있게 해주는 장치다.

 

연구소의 디자인은 쿠스토 일가가 선도한 가운데 해양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었던 60-70년대를 회상할  있도록 공상과학 영화에서 흔히 등장하던 이미지를 참고해 레트로퓨처리즘 분위기를 살렸다.

 



쿠스토가의 해양 보존운동의 목적에 맞게 프로테우스는 풍력과 태양열, 해양온도차발전(OTEC) 등의 기술을 혼용한 재생에너지를 동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쿠스토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한 국경 봉쇄가 풀리는 대로 카리브해 남부에 위치한 국가 퀴라소로 가서 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베하는 답사가 끝난  프로테우스를 건조하고 해양 바닥으로 내리는데  36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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