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주관기관은 2021년 1월에 라스베거스에서 열릴 것으로 예정된 내년 행사를 취소하고, 온라인 버전으로 대체한다. 코로나바이러스-19 확산에 대한 전세계적인 우려 때문이다.

기조연설, 제품 전시, 설명회 등의 행사는 2021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전면 디지털 포맷으로 열릴 예정이다.

박람회 주관기관인 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전세계적으로 줄어들지 않고 있고 미국의 사망자가 15만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수천만 명의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안전하게 행사를 치르기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CES 2021를 전면 디지털로 진행함으로써 전체 기술 업계가 안전하게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미래의 모습을 결정할 제품들을 소개하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협회는 현재 기조연설과 컨퍼런스, 라이브 밋업, 원탁회의, 제품 홍보관 등의 주요 행사를 디지털로 개최하기 위한 포맷을 개발 중이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