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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트만구드, 포스트팬데믹 삶을 위한 항공여행 리디자인


 

 

프리스트만구드(PriestmanGoode)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이후를 생각하며 항공기 객실 인테리어 컨셉을 제작했다. 오염물이 끼지 않도록 표면을 제작하고 “색채 심리학 적용해 승객들의 불안을 덜어준다.

 

퓨어 스카이스(Pure Skies) 앞으로 발생할  있는 새로운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해 항공기의 비즈니스  이코노미 클래스 객실을 리디자인한 프로젝트다.

의자를 감싸는 천에 색이 변하는 염료를 사용해서 객실의 청소 여부를 승객들에게 알리고, 좌석 등받이에서 포켓 등의 비위생적 요소들을 없앴다.

 



프리스트만구드에서 색채와 소재, 마감 부문을 총괄하는 마리아 카펠-벤트코우스카(Maria Kafel-Bentkowska) 객실 인테리어의 위생적 측면을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지만,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에 대한 승객들의 심리적 불안까지 고려해 디자인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객실 청소에 UVC 빛과 열이 사용될 경우, 원단에 적용된 감광  감온 변색 잉크가 반응함으로써 승객들을 안심시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러한 시각적 효과는 승객들이 비행기에 오르는 동안 유지되다가 착석하면 서서히 사라진다.

여러 색깔의 조명 또한 승객들의 불안을 진정시키는데 활용된다. 자외선 색인 시안과 보라색이 살균이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다가 비행하는 동안에는 피치와 엘로우의 따뜻한 색조로 바뀐다.

 



프리스트만구드 공동창립자인 나이젤 구드(Nigel Goode) 디진과의 인터뷰에서 팬데믹이 현재의 항공기 디자인을 전면 재검토할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항공기 객실을 밑바닥에서부터 리디자인함으로써   당연하게 여겨왔던 비효율적 요소들을 개선할  있는 기회가 된다는 의미다.

 

비행  무료함을 달래주던 등받이 스크린을 없애 세균이 서식할  있는 여지를 없애는 한편, 비행기의 무게를 줄일  있다.

 퓨어 스카이스 컨셉에서는 기존의 클래스별 좌석시스템을 탈피해 비즈니스클래스 좌석은 “(rooms)”으로, 이코노미 좌석은 “(zones)으로 부른다.

이코노미 객실을 존이라고 바꿔 부르는 것은 퓨어 스카이스 객실이 작은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이다. 커다란 공간을 공유하지 않고 작은 구역으로 나뉘어 여행한다는 사실을 부각시켜 승객들의 불안을 덜어주기 위한 장치다.

 



구역  좌석은 발을 뻗을  있는 여유 공간에 따라 가격이 차등 적용될  있다.

 좌석은 천장에서 바닥까지 드리워지는 커튼으로 구획화될  있고, 좌석과 표면에는 항균 소재와 마감처리가 적용된다.

 방에는 제스컨트롤 방식의 IFE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승객의 개인 기기에 동기화되기 때문에 손으로 만질 필요가 없다.  좌석의 틈새는 최소화해 먼지가 끼지 않도록 한다.

 



퓨어 스카이스 존에는 좌석 위에 가림막이 있어 좌석의 열과 열을 분리하고, 좌석 등받이의 틈새는 없앴으며, 서적 류를 넣어두던 포켓자리에 승객이 가방을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

 

프리스트만구드는 미래형 객실디자인을 개발하고 테스트하는데 최소 3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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