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 지구스피커 앱, 기후변화에 대한 아이들의 목소리 대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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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th-speakr-olafur-eliasson_dezeen_2364_col_3.jpg](https://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2008121032029c4e1e4c-d032-4462-9a28-3f4995e66898.jpg)
https://youtu.be/ufuqKULtml0
아티스트 올라퍼 엘리아슨(Olafur Eliasson)이 기후변화에 대해 아이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증강현실 앱을 개발했다. 전용 웹사이트와 연계되는 이 앱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들의 얼굴을 주변의 환경과 합성시켜 앞으로 물려받게 될 지구를 대변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엘리아슨은 공식적인 정치적 의사결정 과정에서 배제된 채 그 결과만을 감내해야 하는 미래 세대를 위해 지구스피커(Earth Speaker)를 제작했다.
![earth-speakr-olafur-eliasson_dezeen_2364_col_5.jpg](https://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200812103221ba77ada8-09fc-435b-87f6-b95c3110472d.jpg)
아이들은 지구스피커 앱을 이용해 자신들의 표현과 움직임을 재현하는 3차원 CGI 얼굴을 디자인할 수 있다. 그런 다음, 메시지를 녹음하고 자신의 CGI 얼굴을 주변의 사물과 환경에 겹쳐 놓아 마치 해당 사물이 말하는 듯한 인상을 만들 수 있다.
지구스피커는 독일의 유럽연합 의장국 지정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EU 24개 공식 언어로 서비스된다.
![earth-speakr-olafur-eliasson_dezeen_2364_col_4.jpg](https://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20081210323985a978ce-da56-48d6-a710-712a26cc18fa.jpg)
아이들의 메시지가 실질적으로 전달되도록 하기 위해, 일부를 선정해 베를린에 있는 독일외교부는 물론, 브뤼셀과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유럽의회에서 스트리밍할 예정이다.
지구스피커는 증강현실 기술을 도입한 엘리아슨의 두 번째 작품이지만, 그에게 기후변화는 31년에 걸친 작품생활에서 일관되게 다뤄 온 주제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