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세계 최초 대량생산 ‘시스루’ TV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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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자제품 기업 샤오미(Xiaomi)가 시스루 텔레비전인 미 TV LUX(Mi TV Lux)를 공개했다. 투명한 제품이 보여주는 화면은 마치 허공에 떠있는 듯 보인다.
세계 최초라고 소개된 이 제품은 모서리 부문까지 모두 투명해서 단순한 유리 칸막이처럼 뒤 면까지 환히 볼 수 있다. 이는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기술 덕분인데, LCD 디스플레이를 비추는 일반 LED와는 달리, OLED TV의 픽셀들은 자체 발광하기 때문에 백라이팅이 필요없다. 따라서, 미 TV LUX에서는 기존 TV의 백 패널에 내장된 프로세싱 유닛을 하부 스탠드가 수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55인치 직사각형 스크린의 두께는 약 5.7mm에 불과하며, 1.07B 색영역을 표현할 수 있다. 원통형 하부 스탠드는 CD를 연상시키는 덮개로 마감되었고 다양한 주변 환경과 조화롭게 어울리도록 디자인되었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삼성과 LG, 뱅앤울룹슨 등 여러 기업들이 TV 같지 않은 TV 디자인을 개발했고, 비트라와 파나소닉도 비트린 TV(Vitrine TV)시제품에서 샤오미와 유사한 아이디어를 보여준 바 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