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만코펜하겐의 'New Danish Mod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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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만코펜하겐은 이미 여러분들이 잘 알고 계신 덴마크가 낳은 세계적인 디자인브랜드입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빈번하게 쓰이는 제품들을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하여 재탄생시키는 재기발랄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그룹의 브랜드로, 심플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에 상쾌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오브제들로 일상에서의 디자인의 재미와 기능을 일깨워주고 있죠. 저는 개인적으로 노만코펜하겐의 부엌용품들과 청소도구 디자인들을 특히 좋아합니다. 제가 제일 하기 싫어하는 집안일인 청소 작업과 외식문화가 그리 발달하지 않은 이 곳 북유럽의 일상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요리라는 작업이 노만코펜하겐의 깔끔하고 유쾌한 디자인과 컬러의 빗자루와 앙징맞은 1인용 하트모양 계란후라이팬과 양념병들을 집으면 그래도 그런 집안일이 좀 즐거워지기도 하니까요.
획기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세계의 각종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휩쓸고 있는 덴마크의 리빙 디자인 전문 브랜드인 노만코펜하겐에서 이번에 New Danish Modern 이라는 디자인 라인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이 라인은 대담한 디자인의 가구와 캠핑 도구 등의 액세서리 등을 그 범주에 두고 있습니다.
New Danish Modern은 덴마크의 전통적인 장인정신에 획기적인 혁신성을 결합한 디자인 라인으로 품질과 디테일면에서 최고 앞서가는 디자인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 라인에 참여한 디자이너들은 Ole Jensen등과 같은 저명한 덴마크 출신 디자이너들로 Rikke Hagen, Jesper K. Thomsen, Søren Ulrik Petersen, Claydies, Peter Johansen & Thomas Bentzen 등이 참여하였습니다.
작품명: The Memory armchair
디자이너: Ole Jensen
재료: 목재 프래임과 폼에 핸드메이드 울소재 커버
치수: h. 1400 mm, w. 900 mm, d. 800 mm.
패브릭: Kvadrat사의 Hallingdal 130
퀼트와 같은 패치워크로 처리된 가구작품으로 덴마크 수공예 장인정신을 이어받고자 하는 디자이너의 강한 의지가 보이는 작품입니다.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오면 만든 이의 정성이 담겨있는 패치워크된 이 웰컴소파가 편안하게 주인을 맞아줍니다.
옌센은 이 소파에 몸을 맡기면 마치 커다란 테디베어에게 안긴듯한 그런 포근함이 느껴지는 디자인을 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작품명: Play
디자이너: Jesper K. Thomsen
재료: 니스칠로 가공된 너도밤나무
어린이 가구는 단지 성인용 가구의 축소품이 아닌 어린이의 인체와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가구여야 한다고 디자이너 예스퍼 케이 톰슨은 말합니다.
디자이너는 차고에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장난감상자 카트를 만드는 장면을 보면서 이 디자인의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Play디자인은 비뚤빼뚤한 선들로 랜덤하고 편안한 형태를 띠고 있으며, 마치 아이가 부모의 도움을 받아 만든듯한 홈메이드 냄새가 강하게 풍깁니다.
작품명: Camping
디자이너: Jesper K. Thomsen
작품명: Collect
디자이너: Ole Jensen
추억 속 의미있는 물건들을 넣을 수 있는 책장을 만들고 싶었다는 디자이너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물건을 넣어두는 곳의 형태는 그리 중요해지지 않는다. 그보다는 그 물건들이 나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가 더 의미깊고 소중하다. 나이가 들어 은퇴 후 집에 앉아 책장을 들여다보면 인생에 있어서 뜻깊은 물건들이 소장된 책장을 만들고 싶었다. 완벽한 경기를 했던 축구공이나 무더운 여름날을 함께 해주었던 차양막이, 인생의 전환점이 되어준 소중한 책 한 권 등이 아마 이 책장을 메우게 될 것이다."
작품명: NW1
디자이너: Nicholai Wiig Hansen
북유럽 특유의 색채를 입힌 그림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드는 테이블로
북유럽 전통색채를 테이블에 입힌 장인정신이 살아있는 작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