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의 따뜻한 감성입은 전기 스쿠터, 일리-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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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y-ai-wooden-scooter-design_dezeen_2364_col_4.jpg](https://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2009211519458514e050-3259-4cc5-a426-536d501accd9.jpg)
https://youtu.be/pfon8qENZq4
일본 디자이너 미키야 고바야시(Mikiya Kobayashi)가 부드럽고 따뜻한 감성을 지닌 이동수단을 만들기 위해 나무를 입은 전기 스쿠터를 디자인했다.
아직은 컨셉단계인 일리-아이(ILY-Ai) 모페드는 도쿄 디자이너 고바야시와 자동차회사 아이신 세이키(Aisin Seiki), 원목가구 제조업체인 가리모쿠(Karimoku) 간 협업작품이다. 야외 공공 장소는 물론, 넓은 실내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제품으로, 알루미늄 골격에 부드러운 목재를 덧씌웠다.
“Innovative Lifestyle for You(당신을 위한 혁신적인 라이프스타일)”의 약자인 ILY에 “Active”의 A와 “intelligent”의 i를 보태 제품 이름을 만들었다.
![ily-ai-wooden-scooter-design_dezeen_2364_col_2.jpg](https://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200921152005011363aa-0ad6-401c-a70b-3d4091bf48ae.jpg)
완전 전기 스쿠터인 일리-아이의 주요 부품들은 전면 패널과 앞 바퀴 속에 감추어져 있다.
몸체의 외피로 사용된 밤나무는 가장 가벼운 활엽수로, 참나무보다 75% 정도 가볍고 방수성 또한 뛰어나다. 나아가 이동수단에 주로 사용되는 금속재에서 얻을 수 없는 “따뜻하고 친근한” 감성을 자아내 긍정적인 심리적 효과는 물론, 스트레스 완화 등의 건강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ily-ai-wooden-scooter-design_dezeen_2364_col_10.jpg](https://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2009211520200ba75b61-f0d3-43be-846b-bc86457bfe61.jpg)
16세 이상이면 누구나 사용가능하지만, 노령층 등 이동성에 제한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맞춤 설계되었다.
전기로 작동하는 제품이라 속도 변경이 가능하지만, 주로 행사장이나 쇼핑몰 등 넓은 실내 공간에서의 사용을 염두에 두고 제작되었기 때문에 걷은 속도와 유사한 시속 4km로 설정되어있다. 아울러 통합 안전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장애물을 만나면 멈춘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