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탄소배출제로 여객기 2035년 도입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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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bus-zero-emission-aircraft_dezeen_2364_col_0-1024x576.jpg](https://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200924105810dba87807-9815-49ea-9982-c98372f709fa.jpg)
항공기 제조사인 에어버스(Airbus)가 탄소배출 제로 여객기 컨셉 3종을 공개했다. 수소를 동력으로 사용하며, 2035년 경에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제로e(ZEROe)라 이름하는 컨셉 비행기에는 탄소배출 제로 비행을 달성할 수 있는 에어버스만의 차별화된 방법이 적용되었다. 모두 수소를 주 동력원으로 사용하지만, 각각 “터보팬 디자인(turbofan design)”, “터보프롭 디자인(turboprop design)”, 그리고 “복합날개 바디(blended-wing body)”로 대표되는 비주얼에서 차이를 보인다.
![airbus-zero-emission-aircrafts_dezeen_2364_col_2.jpg](https://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200924105839aa61fa9f-351e-4648-906f-db79f88ed366.jpg)
“복합날개 바디” 항공기
에어버스 터보팬 컨셉은 120명에서 최대 20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항공기로, 대륙을 횡단해 2,000마일 이상을 비행할 수 있다. 제트연료대신 개조된 가스터빈 엔진을 사용한다. 수소를 담은 연료탱크는 비행기의 후방동체압력판 뒤에 위치한다.
터보팬 컨셉과 마찬가지로, “복합날개 바디” 비행기도 최대 20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비행기의 몸체에 날개가 융합된 형태 덕분에 동체의 폭이 이례적으로 넓어져 연료저장과 객실 레이아웃 면에서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airbus-zero-emission-aircrafts_dezeen_2364_col_0.jpg](https://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200924105932bf33da3f-8e99-403a-8e17-98f5a12dcc42.jpg)
터보팬 항공기
![airbus-zero-emission-aircrafts_dezeen_2364_col_1.jpg](https://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20092410594547f139a2-a3be-40af-b98c-eedf8d313c07.jpg)
터보프롭 항공기
터보프롭 디자인 역시 개조된 가스터빈 엔진의 수소 연소를 통해 동력을 얻지만, 터보팬이 아닌 터보프로펠러를 사용한다. 최대 100명을 싣고 1,000마일까지 비행할 수 있다.
탄소배출 제로 항공기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수소 연료를 운반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핵심시설이 공항에 갖춰져야 한다. 바로 이 부분에서 정부의 지원이 요구된다고 에어버스는 밝혔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