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과 3D 프린팅 기술업체 ICON이 달을 대상지로 한 로봇건축 개발사업 ‘프로젝트 올림푸스(Project Olympus)’ 추진에 함께하고 있다고 밝혔다.

ICON이 미국 정부의 중소기업혁신연구(SBIR: Small Business Innovation Research) 사업자로 선정되고 NASA의 자금지원으로 탄력을 받은 후, BIG과 우주탐사건축기업 SEArch+가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되었다. 사업의 목표는 달 표면에 있는 물질을 사용하여 달에 사람이 살 수 있는 주거용 3D 건축물 제작 기술을 개발하는데 있다.

협력 업체들은 앨라배마 헌츠빌에 위치한 NASA마셜 우주비행센터(Marshall Space Flight Center)에서 공동 개발팀을 꾸리고, 달의 토양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하여 3D 프린팅 기술을 사용한 건축기술을 연구할 예정이다.

BIG 창립자인 비야케 잉겔스(Bjarke Ingels)는 물질적, 기술적, 환경적으로 새로운 영토를 개척하는 일에 ICON과 함께하고 있다면서, 지구를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세상에 집을 짓고 사람이 살아갈 방법을 상상하는 일은 아직 형태가 없는 것에 형태를 부여한다는 점에서 디자인을 뜻하는 덴마크어 ‘formgiving’을 근본적으로 실천하는 일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