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가장 많이 본 디자인 뉴스
기술 트렌드
페이스북 아이콘 트위터 아이콘 카카오 아이콘 인쇄 아이콘

줄리아 코너, “3D 프린팅 패션에는 형태와 패턴의 한계없다” ②

줄리아 코너(Julia Koerner) 건축 기법을 패션과 의상디자인에 적용시키는 디자이너다. 그녀는 최근 다쏘 시스템즈(Dassault Systèmes) 디자인 전문매체 디진(Dezeen) 공동으로 제작한 콘텐츠 디자인  라이프(Design for Life)’ 동영상에 등장해 자신의 작업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디자인  라이프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테크놀로지와 리서치를 활용하고 있는 디자이너들을 집중 조명하는 프로젝트로 토크와 동영상, 워크숍으로 구성된다. 코너는 6개의 동영상 콘텐츠가운데  번째로 등장한다. 

 



영화 의상 외에도, 줄리아 코너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오트 쿠튀르 작품을 제작하는데 3D 프린팅과 파라메트릭 디자인기법을 적용시켰다.

아이리스  헤르펜(Iris Van Herpen) 샤넬(Chanel) 위한 3D 프린팅 오트 쿠튀르를 제작한  있는 그녀는 건축적 기법을 가지고 패션에 접근하기 위해 컴퓨태이셔널 디자인 툴을 사용한다.

 



코너가 스트라타시스(Stratasys) 위해 제작한 ‘세태(Setae)’ 자켓은 다채로운 색깔의 뻣뻣한 털을 3D 프린터로 출력해 정교한 망구조 엮은 작품으로, 마다가스카르 선셋 버터플라이의 날개에서   있는 솜털 구조를 모방했다. 이를 위해 나비날개를 현미경으로 찍은 사진을 디지털화하고, 해당 이미지들을 읽고  빛깔들을 기하학적 패턴으로 전환할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직접 패브릭으로 3D 프린팅했다고 코너는 설명했다.

 

2020 초반에 공개된 코너의 아리드(Arid) 콜렉션 또한 3D 프린터로 출력한 38개의 조각들을 결합해  벌의 드레스를 구성하는 작품이다.  3D 프린팅 조각들은 얼마든지 다른 방식으로 재조합될  있어,   없이 많은 종류의 다른 옷을 만들  있다. 38개의 조각에는 역시 3D 출력된 연결부가 있어 착용자는 바느질과정없이 원하는 방식으로 다양하게 조각들을 떼고 다시 이어붙일  있다.

코너는 디자이너와 과학자들이 연계해 패션산업의 제조과정을 새롭게 구상하는 연구사업인 -프림(Re-FREAM) 참여해  작품을 디자인했다.

 



컴퓨태이셔널 디자인 툴을 사용해 디자이너들은 자연계에서 발견되는 패턴과 프로세스들을 보다 정확하게 모방할  있다고 코너는 설명했다. “파라메트릭 디자인의 전산적이고 생성적인 기법들을 통해 우리가 자연계에서   있는  운율과 비율을 그대로 모방할  있습니다. 나의 작업은 유기적 아름다움과 인공적인 과정들 사이에서  간의 시너지를 추구합니다.”  

디자인  라이프는 앞으로 마무-매니(Mamou-Mani)와의 라이브 워크숍에 이어, 첨단 건축가와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영상을 시리즈로 발표할 계획이다. 익스플로레이션 아키텍쳐(Exploration Architecture) 설립자인 마이클 폴린(Michael Pawlyn), DS 오토모빌스(DS Automobiles) 디자인디렉터 티에리 메트로즈(Thierry Metroz), 뉴욕 디자인듀오인 버셀+(Birsel+Seck), 그리고 스튜디오 INI 설립자 나시아 잉글레시스(Nassia Inglessis) 예정되어 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designdb logo

목록 버튼 이전 버튼 다음 버튼
최초 3개의 게시물은 임시로 내용 조회가 가능하며, 이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임시조회 게시글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