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nimarquina와 Ron Arad이 큐브로 만든 양탄자를 선보였다. 스페인 디자이너들과 혐력하여 다양한 디자인을 만들어 내던 nanimarquina는 국제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굴직한 디자이너들과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므로써 세계적인 카펫회사로 그 이름을 굳건히 하고 있다.
카페트의 오리지날 디자인은 Moroso에서 제작한 쇼파 Do-Lo-Rez이다. 그러므로 자식격인 야탄자의 이름도 같다. 쌍둥이처럼 닮았지만 기능면에서 전혀 다른 양탄자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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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가 다른 판모양의 조각이 모여 상상력과 자유로움이 가득 담긴 양탄자로 변신한다. 어찌보면 어린이들 퍼즐놀이 보듯 참 단순한 아이디어로 만든 작업이란 생각을 떨쳐보릴 수가 없지만 어찌되었던 대가의 창의력을 통해 재발견된 조각들은 멋진 양탄자로 변신을 거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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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o-Rez 양탄자와 의자가 만난 환상의 조합을 느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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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평원 위에 불쑥불쑥 쏟아오른 태고의 돌들이 융기한 모습이 연상되는 상상이 절로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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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지그시 감고 이미지를 보념 또 어릴적 믈록을 쌓고 파괴해가는 게임이 연상되기도 한다. 생상의 조화도 자유롭다. 그저 높이가 다른 바위에 몸을 지그시 기대고 앉아 책을 읽듯 그렇게 자연스럽게 만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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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상한 공간이 싫다고요? 조금난 변화를 주어도 매번 새것처럼 다양한 힘을 지니고 있는 양탄자를 오피스 책상 아래 깔아 두는 것만으로도 이미 당신을 멋진 디자인 사무실을 가진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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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처럼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색상의 조합은 어떨까요? 회색의 다양한 톤으로 자칫 단조롭게 느껴질 수 있는 공간에 변화를 주세요. 다른 느낌의 크고 작은 공간에 원하는 만큼만 깔면 그만인 환사으이 양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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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파도가 몰아치는 섬처럼 푸른 에머랄드빛 양탄자는 한 여름철도 시원하게 만들어 줄 만큼 눈이 시리다.
대리석 산이 연상되시나요? 고대의 성전이라고요? 상상력이 넘치는 이유가 왜 일까요? 그건 아마도 단순한 철학을 담았지만 자유와 유연성이 가득 담긴 론 디자인이 잠시 몇 컷의 사진을 보고도 만들어 내는 힘이 아닐까요? 복잡하지도 우와 소리가 나게 화려하지도 않지만 마음과 감성을 움직여주는 디자인. 동감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