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사회, 문화, 디자인 전반에 불어온 복고풍 바람은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냈다. 기존의 복고풍은 과거를 그리워하며, 추억을 그대로 재현하는데 그쳤다면, 이 새로운 복고풍은 과거의 것들은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하여 즐기는 경향이 있다. 이를 '뉴트로 (Newtro)'라 일컬으며, 이 단어는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신조어다. 뉴트로에 대한 예로 패션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어글리 스니커즈', 옛 추억을 살릴 수 있는 소품들로 꾸며진 카페, 음식점들과 옛 오락실을 재현한 모습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들 수 있다.
ⓒ 현대카드 공식 포스트
'디자인'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진행해온 현대카드에서 새로운 캠페인을 선보인다. 현대카드는 시즌 별로 주목할만한 문화적인 테마(Culture Theme)를 선정하여 현대카드의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2019년 첫 번째 테마는 앞서 소개한 '뉴트로'이다. 현대카드에서는 이를 '뉴레트로'라 부르며 올해 1월부터 3월 말까지 새로운 복고풍에 대한 여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카드의 디자인-트래블-뮤직-쿠킹 라이브러리 등 현대카드의 공간에서 다양한 세대가 그들만의 방식으로 뉴레트로를 즐길 수 있는 전시와 공연, 음식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이 공간에서는 마음에 드는 책을 읽고, 희귀한 음반을 찾아 들어볼 수 있으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공연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대카드는 이번 캠페인을 소개하며, "각 공간이 가지고 있는 레트로한 매력을 현대카드는 이번 뉴레트로 캠페인을 통해 더 가까이, 짙게 보여줄 예정입니다."라며 캠페인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 현대카드 공식 포스트
디자인-트래블-뮤직-쿠킹 라이브러리에서는 각 분야별 레트로 감성을 즐길 수 있는 아이템들을 선별해 전시 중이다.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는 레트로 디자인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잡지들을 선별해 잡지 전권을 전시하고 있으며 뮤직 라이브러리에서는 당시 시대상을 반영한 비주얼과 음악을 접할 수 있다. 쿠킹 라이브러리에서는 다방 커피, 미숫가루, 계란빵 등 기간 한정 뉴-메뉴가 소개된다. 한편 바이닐앤플라스틱에서는 새롭게 출시되어 화제를 불러일으킨 폴라로이드 카메라 등 기존의 추억을 살리며, 현재의 기능을 담은 레트로 아이템을 발견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공연 공간인 언더스테이지에서는 레트로 감성을 느껴볼 수 있는 밴드들의 내한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다.
ⓒ 현대카드 공식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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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대한 향수를 더듬으며, 현재의 삶과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트렌드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왔다. 현대카드의 문화 공간에서, '아주 오래된 미래를 목적지로 하는' 뉴레트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2019 현대카드 Culture Theme #1 뉴레트로 : 아주 오래된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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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레트로 프로그램
디자인 라이브러리 : 매거진 콜렉숀 01.29(화)-03.31(일)
트래블 라이브러리 : 트래블 플랜룸 01.23(수)-03.31(일)
뮤직 라이브러리 : 레어 바이닐(LP) 콜렉숀 02.01(금)-03.31(일)
쿠킹 라이브러리 : 추억의 맛 델리 뉴 메뉴 02.01(금)-03.31(일)
바이닐앤플라스틱 : 신발매! 레트로 아이템 01.23(수)-03.31(일)
언더스테이지 : 크루앙빈 내한공연 03.24(일)
리포터_박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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