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lf-eyewear-design-dezeen-awards_dezeen_2364_hero-1.jpg](https://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20112313430517f25f6e-3f46-4abb-baab-910a32757b6f.jpg)
오스트리아 안경 제조회사 롤프(Rolf)가 물과 피마자콩 가루 혼합물을 3D 프린터로 출력해 섭스턴스(Substance)라는 이름의 식물성 안경을 만들었다.
피마자콩 껍질에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껍질을 벗겨내고 알맹이를 가루로 분쇄한 후, 주로 물을 접착물질로 사용해 안경 프레임을 3D 출력한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피마자나무는 열대기후에서 자라는 키 큰 식물로, 유전자조작없이도 빠르게 성장하며 사람의 먹거리와도 겹치지 않는다. 6개월만에 6미터까지 솟을 만큼 성장속도가 빠르고 1년의 생장주기 덕에 지속가능하고 환경친화적인 신소재가 될 수 있다.
![rolf-eyewear-design-dezeen-awards_dezeen_2364_col_0-scaled.jpg](https://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2011231343225bc470cb-e3ad-4b01-b52a-be2aa0ff1d87.jpg)
섭스턴스 안경은 롤프사의 플렉스락(Flexlock) 힌지 디자인을 활용해 나사나 예비부품이 필요없고 잘휘어지는 식물성 소재의 특성까지 더해져 뛰어난 유연성을 자랑한다. 플렉스락 힌지는 안경 프레임과 동시에 3D 출력가능하기 때문에 외부 협력업체의 수를 줄일 수 있다.
23종의 프레임 디자인과 6종의 색상 옵션이 있다.
![rolf-eyewear-design-dezeen-awards_dezeen_2364_col_1.jpg](https://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201123134339a468474c-75f0-4f02-9cc2-0b004e5e47a6.jpg)
자료출처: www.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