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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리로 실내 공기오염도 알려주는 스마트센서, 에어버드


 

 

덴마크 건축회사 3XN 혁신조직인 GXN 지저귀듯 소리내는 공기질 센서를 개발했다. 집이나 사무실의 실내공기 오염도를 알려주는 제품이다.

 

에어버드(AirBird) 모양과 색깔에서 샛노란 카나리아를 연상시킨다. 카나리아는   탄광의 광부들에게 일산화탄소와 기타 독성 가스를 경고하는 역할을 했다. 이들 가스에  민감하게 반응해 광부들에게 빠져나갈 시간을 벌어주기 때문이다.

같은 원리로, 에어버드 센서는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해 경보를 발한다. 실내에서는 사람들이 공기  산소를 사용해 호흡하고 이산화탄소를 내뱉기 때문에 적절하게 환기시키지 않으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진다.

 



야외의 공기  이산화탄소 농도가 일반적으로 350~400ppm 수준인데 비해, 밀집되거나 환기가   실내 환경에서는  수치가 1000ppm까지 올라가 인지기능과 생산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종이접이 새처럼 생긴 에어버드는 배터리가 내장된 소형 기기로, 정밀한 광센서를 장착해 실내의 온도와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를 계속해서 측정한다. CO2 농도가 한계치를 초과하면 알고리즘이 지저귀는 새소리나 깜박거리는 조명을 작동시킴으로써 사용자들이 창문을 열거나 다른 공간으로 이동하는  조치를 취할  있도록 유도한다.

 

센서 전문업체인 리프크래프트(Lepcraft) 창호 제조업체 벨룩스(Velux) 제작에 참여했으며, 덴마크 공립학교에서 1 이상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여기서 수집한 데이터는 향후 지속적인 제품 개선에 사용될 계획이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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