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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엠베-박물관의 이세타 이벤트와 키네틱 조형물

 

베엠베-박물관의 이세타 이벤트

   

2년 반 정도의 리노베이션 공사를 끝내고 지난해 6 21일 다시 문을 연 뮌헨의 베엠베 박물관이 올해 여름에는 베엠베사가 70년대에 생산한 2인승 꼬마 자동차 이세타(Isetta)를 이용해 <베엠베 박물관이 뮌헨 시민 여러분께 인사합니다. 제게도 인사해 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1년간 베엠베 박물관을 찾은 많은 뮌헨 시민들께 감사의 메시지도 함께 담고 있는 이번 홍보행사에는 이세타의 미니어쳐 7,500대가 뮌헨 시내 곳곳에 놓여, 이를 발견하는 사람들에게 선물로 주어졌다. 특히 그 중에서 빨간색 이세타 미니어쳐를 발견해서 박물관에 가져오면, 무료 입장권을 주기도 했다.

   

이 이세타 미니어쳐들은 홍보 포스터와 영상으로 제작되어 뮌헨 시내 곳곳에서 마주칠 수가 있는데, 영상물은 이세타 미니어쳐들이 마치 사람들처럼 뮌헨 주요 관광명소를 돌아다니가 베엠베 박물관을 향해 몰려오는 내용으로, 에밀리아나 토리니의 경쾌한 음악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특히 포스터 모티브들을 보면, 뮌헨 또는 바이에른을 상징하는 일상적은 모습들과 이세타의 모습이 우스꽝스럽고 재치있게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번 베엠베 홍보 캠페인은 뮌헨의 광고대행사 <19:13>에서 제작하였다.     

 

지난해 다시 문을 연 베엠베 박물관은 베엠베 본사 옆이자 베엠베 월드 근처에 있는 반구형의 접시 형태의 건물에 자리하는데, 원형 램프로 된 특별 전시구역과 네모난 공간인 상설 전시구역으로 구분되는 총 25개의 전시구역에서 지난 90년간 베엠베 사의 역사를 대표하는 125개의 베엠베 자동차와 오토바이, 그리고 베엠베사가 오래 전부터 진행해온 예술가들이 꾸민 베엠베 아트카 컬렉션을 실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물 중 자동차 외에도 눈길을 끄는 것은 특히 art+com에서 제작한 움직이는 모빌 조형물인 <키네틱 스컬처 Kinetik Skulptur>이다. 이 조형물은 6평방미터 크기의 면적을 차지하는데, 가는 강철줄이 연결되어 있는 714개의 금속 구슬이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해 조작되는 소형모터들의 도움으로 약 7분여 간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처음에는 천정에 붙어있다가 아래로 내려와 마치 물방울 거품이 일어나는 것처럼 무질서한 상태에 있다가, 점점 추상적인 몇 개의 선과 면들로 움직이다, 베엠베 차량의 특징적인 실루엣들을 보여준다.

 

이 조형물은 올해 레드 닷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공공부분에서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상을 받기도 하였는데, 자동차 기술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기계 조작과 움직임 그리고 현대 자동차 기술에서 빠질 수 없는 컴퓨터 기술 등이 예술적 감각과 어우러져 만들어낸 환상적인 작품으로 베엠베 박물관의 새로운 자랑거리이기도 하다.

 

 

관련 사이트: 베엠베 박물관: www.bmw-museum.de

키네틱 조형물 동영상: www.artcom.de/images/stories/2_pro_bmwmuseum_kinetik/kinetic.wmv

 

Tag
#bmw museum #kinet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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