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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처방”으로 지속가능한 농업 실험한 단 로세하르더의 대형 설치작품


 

https://youtu.be/fV6m3F9m7nM

 


스튜디오 로세하르더(Studio Roosegaarde) 2 곱미터 규모의  설치작품을 공개했다. 빛을 이용해 식물의 성장을 촉진하는 한편, 농업의 아름다움을 깨닫게 하는 작품이다.

 

디자이너  로세하르더(Daan Roosegaarde) 이끄는 스튜디오 로세하르더는 붉은 색과 푸른  조명, 자외선을 사용해 넓은 들판을 역동적인 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켰다.

단지 대단한 볼거리에 그치지 만은 않는다.  설치작품은 특정한 “ 처방 통해 식물의 성장을 촉진하고 농약의 사용을 최대 50%까지 줄일  있음을 보여주는 하나의 시범사례다.

 

자신을 도시인으로 고백한 로세하르더는 네덜란드의 농장을 방문한 어느 아침에 느꼈던 놀라운 감동에 이끌려  작품을 구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미국에 이어 세계 최대 규모의 농업 생산국인 네덜란드는 첨단 농법의 선두 주자임을 자부하고 있다. 로세하드더는 그간 주목받지 못한 농업의 아름다움을 알리려고 결심했고, 조사 과정에서 광생물 조명기술을 알게 되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빛의 특정한 조합을 이용해 식물의 물질대사를 강화하는 동시에 해충과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일  있다.

 기술은 이제까지 온실에서 사용되어 왔지만, 로세하르더는  잠재력을 대규모로 확대 적용해 볼만하다고 판단했다.

 



스튜디오 로세하르더는 넓은 들판의 여러 곳에 고밀도 LED 배치한 작품 그로우(Grow) 만들었다. LED 기구들이  아래로 움직이며 들판에 고르게 빛을 뿌리는데,  움직임이 마치 춤추는  황홀한 장관을 연출한다.  

로세하르더는 지역  특화 작물에 맞게  처방을 달리해  세계적으로 순회전을 가질 계획이다. 이로써 광물 조명 기술의 활용을 가속화하고 농업과 농업인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

 

로세하르더는 라보뱅크(Rabobank) 상주예술가 프로그램의 의뢰를 받아 그로우를 제작되었으며, 라보뱅크의 지점이 있는 40개국에서 전시를 개최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있다.

 

 

자료출처: www.deze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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