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OUT THOUGHT_箱BOX]2009.Oct.23~Nov.23
BY NAOTO FUKASAWA

오모테산도 힐즈(Omotesando Hills)의 Eye of Gyre에서 약 한 달간 개최된 이번 전시는 저번에도 소개드린 디자이너 후카사와 나오토씨가 총감독을 맡았으며 Panasonic, ToTo, Fujitsu등 유명기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44명의 in-house디자이너들이 디자인에 참여하였습니다. WITHOUT THOUGHT란 주제로 각 업계의 디자이너들이 모여 Workshop을 가진 뒤, 많은 시행착오와 회사일과 동반하며 어렵게 완성한 작품전시라 합니다.

전시의 구성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상자란 모티브를 활용하여 사람의 행위 또는 감촉의 느낌을 상자와 결합시킨 결과물들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물건을 넣는 도구, 물건을 옮기기 위해 필요한 도구, 보관한 물건과 장시간 함께 있을 도구, 보관된 물건을 꺼내버리면 금방 쓰레기가 되어버릴 도구로써 상자는 우리의 생활과 밀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재를 가지고 상품전략 및 기획을 맡는 입장에서가 아닌 실험적인 도전 정신을 가지고 상자가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역할을 새롭게 해석하고 다양하게 표현한 전시였습니다.

오른쪽에서부터->Rubber band box[Hiroki NISHI]/Lunch box[Asami KOGA]/Egg carton[Katsunori MITSUMORI]



Lottery cake box[Mayumi SEKI]/A single slice of shortcake box[Mayumi SEKI]


Wig boxes[Aki KANAI]


Packing crate[Keisuke ICHINOSE]/Telephone[Shinji HATTORI]/Folding sushi geta plate[Masayoshi KATO]

Glasses case[Masayoshi KATO]/Shoe box[Aya MASUDA]/Ring case[So NAKAI]

출처 : WITHOUT THOUGHT BY NAOTO FUKASAWA/ DMN DESIGN WORKSHOP EXHIBITION VOL.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