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속에서 디자인의 컨셉과 아이디어를 떠올린다’

디자인 작업을 할 때 주로 어디서 디자인 컨셉이나 영감을 얻느냐는 질문에 한정현 대표는 주위와 일상생활 속에서 작품의 영감이나 컨셉을 얻는다고. “운동과 여행을 좋아하는데, 운동 중에 문득 영감이 떠오르기도 하고 여행에서 접하는 다른 문화 속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기도 해요”  또한 사회적인 고정관념과 편견을 극복하고자 본질적 개념보다는 개인과 사회를 위한 변화의 가능성을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이와 덧붙여 필요에 의해 디자인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2개월 전에 결혼을 했다는 한정현 대표는 얼마 전 새로운 테이블 가구를 디자인 제작했는데, 사실 신혼집에서 그녀가 직접 사용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이렇듯 디자인을 위한 가구가 아닌 생활을 위한 가구를 디자인하고 만들고 있다는 그녀의 가구는 무겁거나 진지하기보다는 젊은 디자이너다운 감각과 실용성이 돋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