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uhaus 1919–1933: Workshops for Moder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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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하우스하면 박스모양의 하얀 빌딩과 쇠파이프로 만든 의자등이 머리속에 떠올려집니다. 하지만 독일예술/디자인학교는 건축과 가구그 이상의 더 폭넓은 분야에 걸쳐 거대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뉴욕의 Museum of Modern Art에서는 모마 탄생 80주년을 맞아 Bauhaus 1919–1933: Workshops for Modernity전시에서 이들이 예술계 전 분야에 걸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를 한눈에 보여줍니다.
바우하우스는 모더니즘의 신전과도 같은 모마에게는 DNA와도 같다고 할 수 있는데 이번 전시는 여러 기관들이 합심하여 공동으로 기획한 전시로 450여점 이상의 작품들을 한곳에서 관람할 수 있는 바우하우스 역사상 가장 큰 전시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의 작품들도 당연히 있지만 교수와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만든 가구, 건축, 그래픽디자인, 사진, 페인팅, 텍스타일 작품들도 그 중에 포함되어있어 흥미를 더해줍니다.
전시된 분야는 건축도면, 포스터와 엽서, 타이포그래피, 북바인딩, 렌더링, 도자기, 금속공예, 직물, 월페이퍼, 의상 등으로 다방면에 걸쳐 바우하우스의 역사와 발자취를 되돌아 볼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가구들과 조명 기구들 그리고 인형극에 쓰인 작은 나무 인형들은 바우하우스의 명성을 그대로 말없이 보여줍니다.
Eberhard Schrammen, “Maskottchen (Mascot)” (c. 1924)
Vasily Kandinsky, “Schwarze Form (Black form)” (1923)
Josef Albers, “Set of Stacking Tables” (c. 1927)
Walter Gropius, “Torten housing estate, Dessau” (c. 1926-28)
왼쪽은 Josef Albers, “Upward” (c. 1926) 그리고 오른쪽은 Josef Albers, “Skyscrapers on Transparent Yellow” (c. 1929)
Marianne Brandt, “coffee and tea set” (c. 1924)
Eric Mrozek, Internationale Hygiene Austellung (International hygiene exhibition)을 위해 디자인한 포스터 (c. 1930)
Mies Van Der Rohe의 작품
아래 사진들은 전시장내 디스플레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