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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sh: Paper under the Knife, NYC

 
 
 
'andreas knocks paperwork #401g (in the beginning)'
Andreas Knocks
2007
 
어쩜 이렇게 자연스럽게도 액체가 벽에 튀기는 순간을 표현해놓았는지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제가 최근에 본 전시중에 아직도 생생히 기억에 남았던 것은 Museum of Art and Design에서의 Slash: Paper Under the Knife였습니다. 종이로 표현했다고는 믿기지않으리만큼 세밀하고 재료를 뛰어넘는 섬세함을 느낄 수 있는 전시인데요 종이로 만들어진 작품들이라고 해서 두 손바닥에 올려놓을 수 있을 정도의 사이즈를 생각했는데 그 규모에 입을 다물지 못할정도였습니다. 그와 동시에 굉장히 침착하고 끈질겨야 작업을 마칠 수 있지않을까란 생각이 들었어요. 로비에는 천장을 뚫고 나올것만 같은 종이해적선이 앞으로 남은 작품들이 얼마나 흥미로울지를 예고편격으로 알려주었습니다. 역시나  아름답고도 가슴을 뛰게 하는 작품들이 기다리고있었습니다.
 
 
'your house'
Olafur Eliasson
2008
 
 
Slash는 Museum of Art and Design의 재료와 과정시리즈전시에 있어서 3번째 전시입니다. 전통 수공예 재료의 부흥과 현대 예술과 디자인의 테크닉을 재고해본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이 전시에서는 창작재료로써 그리고 예술적 영감의 매개체로써 다시 한번 국제적으로 새로이 조명받고있는 종이만을 가지고 작업한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the story of art'
Georgia Russel
2006
 
 
태우고, 찢고, 레이저로 자르고 구기고 말고 붙이고 또는 분쇄하는 등 색다른 방법으로  다시 태어난 종이작품들이 있었습니다.전시 한쪽에는 책들로 그 형태를 이용하여 조각을 만든 작가들의 전시가 있고 다른 한쪽에는 종이를 잘라 영화와 비디오애니메이션을 만든 작가들의 작품들이 있는 등 매우 다양한 종이의 변신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a space odesey'
Ferry Staverman
2007 
 
 
'flat fire globe 3a red version'
Noriko Ambe
2007
 
flat fire하는 제목이 너무나 확연히 작품의 특징을 말해주는것 같네요.
 
 
'grand island'
Chris Kenny
2008
 
얼핏보면 마치 어린 시절 가지고놀았던 종이인형의 악세사리들을 가져다 줄줄이 붙여놓은 것같았던 작품. 자세히 보면 동네 나누듯 구역이 나뉘어져있는 것도 보입니다.
 
 
 'eddy'
Mia Pearlman
2008
 
파도의 소용돌이와 함께 물밑에서 올려다본 것같았던 환상적인 작품.
 
 
'peaceable kingdom (evening land)'
Lane Twitchell
2008
 
단어들을 모두 털어낸 것처럼 옆에 수북이 쌓여있는 오려내어진 단어들. 오려진 모양으로도 하나의 디자인된 패턴으로 보여질수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던 작품입니다.
 
 
'rocks and caves and dreams'
Andrew Scott-Ross
2007
 
 
'peaceable kingdom (evening land)
Lane Twitchell
2008
 
 
밤에 본 뮤지엄의 모습
 
 
 
Tag
#종이 #MAD #s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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