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A_Work in Progress 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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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일부터 9일까지 RCA에서는 “Work in Progress exhibition”라 하여 Architecture, Design Interactions, Innovation Design Engineering, Vehicle Design, Printmaking and Animation학과 학생들의 전시가 열렸습니다.
이번전시에서는 주로 Future 관련된 아이디어들이 흥미있게 다가왔습니다. 몇가지 재미난 작품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 THE PATRIOT: Trafalgar signet ring inside]
1. Architecture
-IN-FORMATION
평균 15백만명이 스카이프(Skype)를 통해 동시에 이야기하는 현 상황에서, Skype 혹은 Facebook 과 같은 소셜 네트워크가
다음세대의 도시 인프라 구축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착안한 작품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러한 social network site가 실질적 도시 구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 말입니다.
한 그룹은 digital manufacturing의 모순적인 개념에 포커스를 두어 “장인정신과 같은 컨셉과 이의 문화적 적용이 CAD/CAM과 같은 기술이 자동화된 세계와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까?”란 질문을 화두로 작업을 하였더군요.
각기 다른 주제의 Box를 컴퓨터 화면에 대면 컴퓨터 센서 등에서 박스 위의 기호를 인지하여 그에 따른 공간계획을 보여주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IN-FORMATION]
이러한 바코드 형식을 통한 가상공간 (virtual) 에 대한 의견은 저희 학과 과정(Brunel University, Design Strategy and Innovation) 중Design Future 과목에서 디자인이 어떠한 형식으로 미래 사회에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워크샵에서도 논의된 내용이었습니다. time line 이 언제가 될지는 디자이너의 몫이겠지만 언젠가 이러한 아이디어가 현실생활에 적용되리라 생각해봅니다.
2. Interaction design
-make-up machine
여성분들에게 있어 화장은 즐거움이기도 하지만 한편의 부담이기도 할 것입니다. 특히 아침일찍 출근해야 하는 직장여성에겐 아침잠 5분과도 바꾸고 싶지만 차마 그러기 힘든 존재일텐데요, 이런 여성들에게 공감갈만한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 MAKE-UP MACHINE]
아이디어에 비해 제안된 기계를 통해 화장을 한 비디오 상의 여성의 모습은 살짝 섬뜩했지만 미래에 실용화된다면 사용자에게 맞춤화된 위치의 터치와 원하는 브랜드까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cho
영국 화재사고의 14%를 차지하는 가정집 화재를 “예방”차원에 초점을 두고 접근한 작품도 있었습니다. 화재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WIRE 등의 도구를 통해 인테리어 용품으로서의 의도도 가질 수 있는 fire alarm을 고안하였습니다. 생명을 구할수 있다는 의미에서인지 다양한 알람 디자인 가운데, 예수님 형상의 알람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cho-Fire alar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