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file.designdb.com/EDITOR/BlogBbs/25/8169220103102752.jpg)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스코드 코비 디자이너로 유명해진 마리스칼의 그림전이 있었다. 그 만의 긍정적이고 유머스런 캐릭터와 밝은 아이텐티티가 바르셀로나에 색을 주었다고 할 정도로 그는 이 도시를 대표하는 그래픽 디자이너이다.
그는 1950년 발렌시아에서 태어나 70년대 바르셀로나로 이주하여 언더그라운드 코믹 작가로 일한다. 명랑하고 밝은 그의 그림들은 사람들의 큰 주목과 사랑을 받기 시작한다. 태어나서부터 난독증을 지닌 그는 사람들과 그림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였다. 늘 그림을 그린 것이 지금의 그를 만들어 낸 원초적인 힘이라고 해도 과장이 아닐 것이다.
세상에 야금야금 색을 던져준 그의 그림들을 한곳에 모았다.
![](http://file.designdb.com/EDITOR/BlogBbs/25/8169220103102812.jpg)
'Mariscal Drawing Life'는 지난 해 런던 디자인 100% 기간 중 설치된 전시의 타이틀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코비(cobi)와 그들의 친구들이 코믹하고 신나게 여행을 이끌어 간다
![](http://file.designdb.com/EDITOR/BlogBbs/25/8169220103102832.jpg)
그래 작품을 설치한 공간. 벽에 낙서를 한 것처럼 자유롭고 편안한 그의 타이포는 마리스칼의 이미지를 더욱 굳견히 만들어 내고 있다.
![](http://file.designdb.com/EDITOR/BlogBbs/25/816922010310292.jpg)
마르스칼 스튜디오는 CI작업 꽤 여럿했다. 바르셀로나를 거닐다보면 어디서든 그가 디자인한 이미지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원색의 화려하고 밝은 색을 주로 사용하는 그는 지중해식 그리픽의 밝은 강점을 잘 살려보여주는 대표적인 디자이너이다.
권위적이고 딱딱해 보이는 은행도 그의 손을 거치면 전혀 다른 강한 캐릭터를 가진 은행으로 멋지게 변신하다.
![](http://file.designdb.com/EDITOR/BlogBbs/25/8169220103102946.jpg)
은행, 라디오, 신발 브랜드, 캠퍼 어린이, 쇼핑몰, 식당, 이케아 식당 등등. 정형적이지않고 자유로운 선들의 아름다운 조합.
![](http://file.designdb.com/EDITOR/BlogBbs/25/8169220103103012.jpg)
스페인 유명 브랜트 캠퍼 어린이를 위한 로고 디자인은 물론 아이덴티티를 그 만의 손 맛과 정겹움을 살려 디자인한 쇼핑백들.
![](http://file.designdb.com/EDITOR/BlogBbs/25/8169220103103051.jpg)
'Calle54'영화 포스터 디자인. 마리스칼의 드르잉 라이프의 흔적을 여실히 찾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http://file.designdb.com/EDITOR/BlogBbs/25/8169220103103119.jpg)
런던 전시 인스톨레이션 중...
![](http://file.designdb.com/EDITOR/BlogBbs/25/8169220103103148.jpg)
마리스칼은 'vespe'라는 이리 브랜드의 모토를 색별로 디자인 별로 가지고 있을 정도로 마니아이란다. 그래서 늘 그의 그림 속에 파란 지중해 하늘 아래를 신나게 달리는 오토바이가 등장한다. 여전히 히피같은 낭만을 지닌 그의 감성이 엿보이는...
![](http://file.designdb.com/EDITOR/BlogBbs/25/8169220103103228.jpg)
'마리스칼!' 이란 이름이 절로 나오게 만든 그르이 캐릭터들 모음. 코비와 그의 친구들의 작지만 아름다운 변천사를 휘익 둘러보고 느낄 수 있다.
![](http://file.designdb.com/EDITOR/BlogBbs/25/8169220103103247.jpg)
'인생이 너무 쉽고 행복해서 나를 심심하게 만들었지'
그 아래 작은 그림이 그려진 거울이 있고,
'인생은 모델보다 더 흥미로워야 한다.' 라는 메시지가 쓰여있다.
즐거운 인생관이 담긴 멋진 거울작품이다.
세월이 지날수록 정렬적이고 멋진 작품을 우링게 선사하는 마리스칼 올레! O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