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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패션이다, 인도 아이웨어(Eyewear)

 

이제는 패션이다, 인도 아이웨어(Eyewear)

- 인도의 아이웨어 시장은 지난 5년간 연평균 15.51% 이상 성장

- 시력교정 중심에서 패션 악세서리로의 변화 조짐

 

□ 인도 아이웨어(Eyewear) 시장 동향  

 

  ㅇ 시장규모

    - 인도의 아이웨어(Eyewear)시장은 ‘13년 20억 달러 규모의 시장이었으나 2017년까지 연평균15.51%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며 ‘17년 관련 시장 매출액은 약 2배 성장한 40.6억 달러를 기록함. 시장 성장률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으나 ‘16년 이후 매년 4억 달러 이상으로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이는 같은 기간 인도의 연평균 GDP 성장률(약 7.25%)의 두배를 넘는 성장세임

 

< 인도 아이웨어(Eyewear) 시장 규모(2013-2017) >

                                                                                                                                         (단위 : USD 백만, %)

                                              자료원 : Euromonitor

 

  ㅇ 관련 시장 동향

    - 시장조사 전문기관 유로모니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시력교정을 위한 수단이었던 현지 아이웨어 시장은 젊은 층의 생활양식 변화와 서양문화의 영향력으로 렌즈의 품질과 안경테의 디자인을 중시하는 소비 패턴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음. 또한 사무직, IT 관련 종사자 증가 등으로 젊은 인도 근로자의 생활양식이 변하면서 시력감퇴와 같은 만성 안과 질환 증가로 안경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힘

    - 바이어 현장 인터뷰

첸나이 IIOO(India International Optical & Ophthalmology) EXPO에 참가한 Madras Opticians Association의 회장 Lalit Aggarwal에 따르면 남인도 지역에서의 아이웨어 산업은 나날이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도매상에서부터 소매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참여자들이 시장에 유입되고 있음을 밝힘. 가격을 중시하는 인도 소비자의 특성상, 저렴한 중국 제품의 선호가 두드러지지만 패션 악세사리로서 수입 프리미엄 제품의 수요도 무시할 수 없다고 밝힘

 

    - 인도 전체 아이웨어 시장은 일반 안경(73.2%), 선글라스(23.9%), 콘택트렌즈(2.9%)로 일반 안경과 선글라스 시장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 이중 콘텍트 렌즈 시장의 경우, 연평균 약 25%의 고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나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미미한 것이 현실임

 

< 인도 아이웨어(Eyewear) 시장 별 매출 현황(2018) >

                                                                                                                                                                  (단위 : INR 백만)

 

                           자료원 : Euromonitor

 

ㅁ 유통망

   ㅇ 인도에서 아이웨어(Eyewear)는 전통적으로 각 지역 소매 안경점을 중심(91.5%)으로 판매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패션 악세서리로서의 아이웨어가 부각되면서 고가 브랜드를 중심으로 백화점에서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통적인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넘어 온라인을 이용한 판매도 소폭이지만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 인도 아이웨어(Eyewear) 유통망(2018) >

 

                             자료원 : Euromonitor

 

ㅁ 인도 아이웨어(Eyewear) 분야 경쟁 동향 및 수입시장

  ㅇ 경쟁 동향

    - 인도 아이웨어 전체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프랑스계 다국적 광학회사인 Essilor로 인도법인인 Essilor India가 전체 시장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음. 현지 브랜드로서 VARiLUX, Crizal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두 브랜드는 인도 시장 점유율 4.3%, 3.7%를 기록하며 나란이 1,2위를 차지하고 있음

<인도 기업별 아이웨어(Eyewear)시장 점유율>

                          자료원 : Euromonitor

 

  ㅇ 수입시장 동향

    - 인도 아이웨어의 경우 2017-2018 기준, 일반 안경은 약 1.2억 달러, 선글라스는 0.7억 달러 어치를 수입하였으며 이는 인도 전체 시장의 약 5% 규모임. 저가 중국산 제품의 비중이 앞도적으로 높아 일반 안경의 경우, 수입액 전체의 46.6%, 선글라스의 경우, 무려 72.6%가 중국산임

 

    - 일반 안경의 경우, 중국에 이어 태국, 필리핀 등 저렴한 동남아 제품이 수입국 상위를 차지 하고 있으며 한국은 수입 대상국 10위를 차지하고 있음

< 인도 안경(HS900150) 수입 규모 >

                                                                                                              (단위 : USD 백만, %)

                                                                        자료원 : 인도 상무부

    - 선글라스의 경우, 중국산 저가 제품이 전체 시장의 72.6%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는 이탈리아산 18.3%, 미국산 3%가 그 뒤를 잇고 있음

 

< 인도 선글라스(HS900410) 수입 규모 >

                                                                                                              (단위 : USD 백만, %)

                                                                         자료원 : 인도 상무부

 

 

ㅁ 아이웨어(Eyewear) 주요품목 관세율

                           자료원 : 인도 관세청(CBIC), 인도 트레이드 포털

 

ㅁ 향후 전망 및 시사점

  ㅇ 향후 전망

    - 시장조사 전문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인도 아이웨어(Eyewear) 산업의 경우, 그 성장률은 점차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그러나 향후 5년간 연평균 12%의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시장 매출액은 역시 연평균 6억 달러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 아이웨어(Eyewear) 시장 전망(2018-2023) >

                                                                                                                                         (단위 : USS 백만, %)

                                              자료원 : Euromonitor

 

ㅁ 시사점

  ㅇ 필수품이 아닌 패션 악세사리로서의 아이웨어(Eyewear)에 주목

    - 인도 내수 시장은 극심한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음. 극히 실용적인 이유로서 아이웨어를 구입하는 소비자 층은 자국 내에서 생산된 제품과 저가 중국수입산을 이용하며 그와 반대로 패션 악세서리로서 아이웨어를 구입하는 고소득층은 디자인과 브랜드를 중시한 고가 수입제품을 소비하고 있음. 하지만 최근 인도의 평균적인 소비수준 향상과 함께 과거 저가제품만을 소비하던 계층에서도 점차로 디자인과 브랜드를 고려한 제품의 선택이 조금씩 늘어나며 다양한 틈새시장이 형성되고 있어 국내 기업의 관심이 필요함 

 

  ㅇ 현지 브랜드 이미지 구축이 필요

    -  인도에서 대부분의 고가 아이웨어 시장은 이탈리아, 프랑스의 유명 브랜드들이 차지하고 있는상황에서 단순히 품질만을 가지고 현지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는 것은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됨. 이에 일부 소수 계층(한류 팬)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등 틈새시장을 노리거나 현지 셀러브리티를 활용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 등 다양한 전략이 필요함

 

자료원 : Euromonitor, 현지언론(The Economic Tiems), S D PROMO MEDIA, , 인도 관세청(CBEC), 인도 트레이드 포털,  KOTRA 첸나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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