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이라도 손끝에 묻어날 것 만 같은 조명 'CHOCOL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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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주목받는 신인 디자인 유닛_VINTA (Toshitaka Nakamura + Kohei Okamoto)가 초콜릿을 테마로 디자인 한 조명,
CHOCOLITE가 NEMO에 의해 제품화 되었다.
Tokyo Midtown 21-21 DESIGN SIGHT의 첫 번째 기획전 'Chocolate' ,2007 (기획 : 후카사와 나오토)
포스터 + 참가작 일부
CHOCOLITE는 지난 2007년 동경 미드타운의 오픈과 함께 21-21 DESIGN SIGHT에서 열렸던 첫번째 기획전
'Chocolate' (directed by 후카사와 나오토)를 통해 발표되었던 작품 중 하나.
당시 큰 주목을 받았던 VINTA의 아이디어를 제품으로서 완성시킨 것은 Cassina S.p.A의 라이팅 디비젼_NEMO이다.
1993년 프랑코 카시나와 카를로 포르콜리니에 의해 설립된 NEMO는 Vico Magistretti의 팬던트 램프 Ursa를 시작으로
20년 가깝게 활동을 펼쳐오며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 해 왔다. 2008년에는 Cassina S.p.A의 라이팅 디비젼으로서 지금까지 이상으로 밀도높은 작업을 진행 해 오고 있다.
전체적인 제품의 형태는 하나의 이야기로서 전개된다.
셰이드를 이루는 한 덩어리의 초콜릿이 전구의 열에 의해 점차 녹기 시작하면서 윗부분에는 구멍이 뚫리게 되고,
그 구멍을 시작으로 바닥까지 흘러 내려간 초콜릿이 자연스럽게 조명의 베이스를 이루며 초컬릿이 가진 이미지를 '녹아 내리는'움직임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각 파트의 마감 처리에서 또한 상품화 되기까지의 세심한 연구와 고집이 엿보인다.
셰이드 부분은 녹기 전의 초콜릿이 가진 느낌 그대로 매트하게 마감되어 있는 반면, 녹아버린 베이스 부분은 매끈하고 광택있는 표현으로 마감되었다. 마치 금방이라도 끈적끈적하게 녹아내린 초콜릿이 손끝에 묻어날 것 만 같다.
전 세계를 통해 사랑받으며, 입안에 넣는 순간 행복하게 만드는 불가사의한 음식-초콜릿.
VINTA의 두 디자이너는 그 밝고 매력적인 세계관을 따뜻함이 느껴지는 조명으로서 표현하고 싶었다고.
보는 것 만으로도 달콤-한 향이 전해져 오는 CHOCOLITE는
일본 국내에서는 Cassina IXC.에서의 한정판매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CHOCOLITE
가격 : 2만 9400엔
사양 : 셰이드 / 알루미늄 락커 마감
폴 + 베이스 / 플라스틱 폴리쉬 도장
색상 : 브라운 / 화이트
사이즈 : φ200xH285cm
관련 사이트
VINTA : www.vinta.jp/
NEMO : www.nemo.cassina.it
CASSINA IXC. Ltd. : www.cassina-ixc.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