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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의 후퇴? 패션업계의 진출?

스마트워치의 후퇴? 패션업계의 진출?

□ 스마트워치 시장 동향

ㅇ 전세계 소비자의 스마트워치 수요 하락

- 스마트워치에 대한 소비자의 만족도와 관심도가 현저히 떨어진 것으로 판단됨. 현재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애플워치를 포함하여, 전 세계 스마트워치 판매량이 현저히 떨어지고 있는 추세임.

-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016년 3분기 전 세계 스마트워치 판매량은 2015년 3분기 판매량에 비해 51.6% 줄어든 것으로 보고됨.

- 애플의 경우, 애플워치 2세대는 1세대에 비해 가격을 낮추고 배터리 수명과 기기 기능을 개선 및 보안하여 시중에 선보였으나, 침체되고 있는 스마트워치 수요 시장의 장벽을 넘지 못했다고 판단됨

- 구글의 스마트워치 ‘안드로이드웨어2.0’과 삼성전자의 ‘기어S3’도 스마트워치 시장의 침체를 감안하여 제품 출시를 미루고 있는 일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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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IDC: The premier global market intelligence firm


□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시킨 스마트밴드의 부상


ㅇ 웨어러블 기술이 장착된 디바이스들의 보급으로 새로운 산업구조와 비즈니스 모델이 각광받고 있음

- IT브랜드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스마트워치 뿐만 아니라 밴드,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신발, 반지 같은 각종 액세서리에서 이루어 지고 있음

- 헬스케어, 웰니스, 모바일뱅킹, 가상현실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빠른 경제 성장이 이루어 지고 있으며, 특히 스마트폰 앱과 연동되는 피트니스 밴드는 건강관리 기능을 기반으로 현재 패션 아이템으로도 상용되고 있음


ㅇ 애플은 헬스와 헬스키트라는 건강관련 플랫폼 어플리케이션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사용자가 좀 더 편리하게 건강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만들었음

- 세계적인 스포츠용품 전문기업 나이키와 합작하여 출시되고 있는 애플워치 나이키플러스를 개발하였으며, 애플의 경영전략은 피트니스와 건강관리에 신경 쓰고 있는 소비자들의 관심에 초점을 두고 있음


ㅇ 삼성전자가 이번 독일 베를린 템포드룸에서 공개한 기어 S3는 기존에 출시하였던 기어 S2 제품에서 GPS, 고도, 속도계 등 다양한 레저 활동은 물론 피트니스에 중점을 두어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투자 진행 상황임


□ 디자이너 브랜드의 스마트워치 도입


ㅇ 애플과 삼성이 리드하던 스마트워치 시장에 구글과 디자이너 브랜드의 제품 생산화가 진해되고 있음스위스 시계 제조 회사, 태그호이어는 구글과 인텔의 협작품인 ‘태그호이어 커넥티드’ 제품을 출시 하였음


ㅇ 만년필과 시계로 유명한 독일 패션브랜드 몽블랑은 스마트 기능이 탑재된 ‘타임워커 어반 스피트’ 컬렉션을 선보였으며, 기본적인 전화, 문자, 소셜네트워크, 운동량 측정 등 스마트워치가 갖고 있는 기본사양을 도입하였음


ㅇ 세계 최대 반도체기업인 인텔과 손잡은 파슬 그룹에선 마이클 코어스의 액세서리 라인인 ‘마이클 코어스 어세스’와 엠포리오 아프마니의 ‘엠포리오 아르마니 커넥티드’를 통해 스마트워치 마켓에 진입 하였음

- 대중에 선보였던 파슬 그룹의 스마트워치는 여행시 자동적으로 위도와 날짜가 조정이 되고, 하루 일과를 자동으로 추적하고 모니터링 하는 기술 도입 시켰음


<태그호이어 ‘까레라 호이어 01’(좌), 몽블랑 ‘타임워커 어반 스피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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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각 회사 제품 공식 웹사이트

□ 패션업계와 웨어러블 기술의 융합


ㅇ 많은 정보통신기술 업체들은 스마트 의류 분야에 의욕적으로 진출하고, 또 기존의 의류 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음

- 구글 개발자 행사였던 구글 I/O를 통해 대중들에게 소개 되었던 다양한 주제 중 하나가 “스마트 자켓” 분야임

- 리바이스의 라이더를 위한 스마트 자켓은 몇몇 터치를 통해 스마트폰을 작동하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음

- 구글의 경우, 스마트 섬유 프로젝트인 잭쿼드를 상용화시킨 모델이라 볼 수 있고, 리바이스의 경우, 100년 이상의 전통 501트랜드에 편승한 모델이라 보임


ㅇ 인텔은 혁신적인 스포츠 브랜드인 코르매트와 공동으로 제작한 스마트 의류를 2015년 9월 뉴욕 맨해튼에서 선보임

- 사람의 동작과 체온을 감지할 수 있는 장치인 인텔 크루즈 모듈을 탑재한 스포츠용 상의와 일상생활에서 입을 수 있는 기성복을 공개하였음

- 스포츠용 상의는 사람의 체온을 측정하여 사용자의 특정 체온이 일정한 값을 초과하면 통풍구를 열고 바람을 내보내는 기술을 탑재하였음


ㅇ 랄프 로렌의 ‘폴로 테크’ 모델은 캐나다의 센서 및 스마트 의류 전문업체인 옴시그널과 협력해 개발한 상품으로 가속도계, 자이로스코프 등의 센서를 탑재하여 사용자의 심박수, 호흡수, 스트레스 수준, 이동 거리, 칼로리 소모량, 운동 강도 등의 측정이 가능하게 선보임

□ 시사점

ㅇ 패션업체들이 웨어러블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패션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다른 모바일 기기와 달리 웨어러블 기기의 경우 패션에서 융합이 가장 잘 되는 것으로 판단함

- 일반적으로 보여지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틀에서 벗어나, 사용자의 개성을 뚜렷히 표현시켜 주지만 제품에 디자인을 얼마나 잘 담아내는 것이 제품의 성패를 결정짓는 요인이 될 것임

- 혁신적 기술과 기능에 집중하는 기존 IT시장의 접근방식으로 웨어러블 시장에서 성공하기 어려움


ㅇ 웨어러블 기기가 스마트폰과 특별한 차별성을 보이지 않는다면 스마트폰의 부가적 기기에 지나지 않을 것이며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서의 성공은 없을 것이라 판단됨


ㅇ 소비자가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선택하는 결정적인 요인은 결국 디바이스의 디자인과 기능 양쪽에 있으며, 기능면에서도 단지 혁신적이고 뛰어난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필요성을 어필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함


자료원: IDE, MacRumors, SPRI, Digital Retail Trend, Fortune, Healthcare Business, WareableTech, TAGHeuer, Montblac, T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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