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올란도에 위치한 디즈니의 Animal Kingdom Lodge은 제일처음으로 지어진 Jambo house와 지난 가을 오픈을 한 Kidani Village로 나위어집니다. 이 둘 사이에는 야생동물들이 돌아다니는 사바나가 있고 건물들은 위에서 내려다봤을때 아프리카에서 흔이 보이고 자주 쓰인다는 원형에 가까운 형태로 배열이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사바나뷰의 객실들에서는 발코니로 나가면 마치 아프리카 초원에서 지내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애니멀킹덤 리조트는 아프리카의 집 스타일로 아프리카에서 영감을 받아 건축되고 디자인된 리조트입니다. 그래서 건축이나 인테리어 그리고 가구까지 어느것하나 컨셉에서 벗어나는 것이 없게 디자인되어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리조트의 건축이나 인테리어등에 대해서 다루고 이곳 리조트의 너무나 다양한 조명등에 관해서는 따로 나누어서 여러분들께 소개하려고합니다.
키다니빌리지 입구의 모습과 외관의 모습. 단순화된 기하학과 선을 이용하여 아프리카 원주민들의 집의 이미지를 담고있는 건물의 모습입니다.
키다니빌리지 프론트 데스크
키다니빌리지 로비의 모습입니다. 천장까지 쭉 뻗어 열대의 더위속에 정열적으로 춤추열기를 뿜어내고있는 듯한 이미지의 인테리어물입니다
자주 쓰인다는 타원형의 뚫린 구멍을 통해 자라나는 나무는 자연과 공존하며 자연그대로를 담고있는 이 리조트의 컨셉을 잘 보여주는 듯합니다. 그리고 또한 뚫힌 구멍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을 이용한 조명의 효과도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문에는 아프리카 토속인이미지가 프린트되어 있습니다.엘리베이터 앞의 인테리어. 조그만 사각형들의 배열들이 재미나게 하나하나 보는 즐거움을 줍니다. 로비밑에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으로 가는 계단에서 보이는 윈도우의 디자인인데 여기서도 또한 다양한 사이즈의 사각형들로 구성된 프레임이 간결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을 구성합니다. 계단또한 그냥 지나치지않게 되네요. 나무의 결을 계단하나하나 모서리부분에 보여줌으로써 자칫 인위적으로 만들어져보일 수 있는 딱딱한 계단을 창문 너머의 사바나 풍경과 어우러져보이게 하네요. 나무계단에 이어지는 돌계단 모서리부분의 모습입니다. 레스토랑 입구의 모습입니다. 레스토랑은 한껏 더 아프리카의 느낌을 풍기는데요 흙으로 빚어 만든 듯한 공간의 느낌과 색깔톤이 독특하고도 다양한 조명등과 함께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공간입니다. 레스토랑의 천장디자인입니다. 나뭇가지들로 덮은 아프리카의 집안에 있는것같네요. 자 그럼 조금 더 디테일한 부분으로 들어갈까합니다. 디즈니리조트에는 각각의 파크로 운행을 하는 버스들이 다니는데 그 버스를 타러가는 동안에 보이는 안내표지판이나 싸인 그리고 지도... 하다못해 자판기까지도 어느것하나 넌 어느 별에서 왔니라는 느낌이 드는 아이템들은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안내표지판과 광고판 버스운행안내판 자판기. 코카콜라, 펩시 스프라이트의 강렬한 로고나 디자인이 아닌 이곳의 공간과 하나로 보일수있도록 디자인된 프린트가 제일 처음 눈에 들어오네요.+ Animal Kingdom Lodge의 지도와 길안내 표지판들 버스정류장에 놓여있는 벤치 버스정류장의 모습입니다.
이 리조트의 포인트인 사바나 관망대는 늦은저녁에도 관람이 가능한데 밤에는 모닥불을 피워놔서 더욱 아프리카에 온 듯한 느낌을 한껏 살려줍니다. 방안에서 보이는 사바나의 모습인데 방안뿐만이 아니라 로비옆에도 관망대가 만들어져있어서 조금 더 가까이서 야생동물들을 관찰할 수가 있습니다. 기둥도 그냥 일자형의 밋밋한 디자인이 아닌 여러개의 나무를 엮어 만든 것처럼 만들어 다양하고 풍부한 아프리카의 이미지에 힘을 더합니다. 관망대로 나가는 길인데 갈색, 오렌지, 풀색등의 색깔로 그려진 조명등은 울타리와 주변의 경관에서 절대 튀지않습니다. 그럼 이제 안으로 들어가볼까요? 리조트내에 싸인 또한 다양하면서도 결코 Animal Kingdom이라는 테마에서 벗어나는 디자인은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소화전의 덮개도 아프리카 문양이 그려져있는 세심함을 느낄 수가 있는데요 한편으로는 공간의 느낌과는 잘 어울리지만 주변의 색깔과 뭍혀 화재의 경우에 과연 빨리 찾을 수 있을까하는 염려도 들었습니다. 쓰레기통은 토기같은 통안에 넣어져 깔끔하게 정리되어 보입니다. 리조트내 이벤트 안내판입니다 긴 복도를 따라가다보면 다양한 조명등의 디자인에 놀라게됩니다. 조명등은 따로 다루었습니다. 복도의 카펫문양 복도에서도 사바나뷰가있는데 밑을 내려다보면 건물의 윗부분을 야생동물중 하나인 얼룩말의 무늬로 디자인했습니다. 에어컨이 나오는 곳의 프레임은 벽지와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이제는 메인리조트인 잠보하우스의 로비를 둘러보겠습니다. 리조트 입구에 위치한 발레주차 카운터입니다. 입구의 벽에 프린트되어있는 문양 잠보하우스에 들어서면 로비의 큰 규모에 놀랄정도입니다. 4-5층정도의 높이의 공간이 뚫려있고 객실입구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 높은 천장에 달린 거대한 잠자리날개모양의 조명등이 꽤 인상적입니다. 두번때사진은 객실이 보이는쪽의 난간의 모습입니다. 프론트데스크 뒤로 단순화된 색색가지의 동물도형들이 로비의 분위기를 한층 더 생기있게 합니다. 여러가지의 그리고 여러굵기의 나무를 밧줄로 엮어만든 것같은 로비의 굵은 기둥은 탁 트인 넓은 공간과 조화를 이룹니다. 공중전화부스도 가능하면 테마와 맞아떨어지게 디자인한 모습입니다. 로비에서 밑에 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으로 이어지는 기둥입니다. 로비한켠에는 각종 기념품들을 파는 가게가있는데 가운데에 커다란 기둥지지대의 디자인입니다. 같은 기둥들이라할지라도 똑같이 디자인되어있지않고 다양하게 디자인되어있습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장바구니를 파는데 그위에 미키마우스로고를 이용한 그린디자인입니다. 디자이너의 이름이 생각이 안나는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인과 디즈니 캐릭터들의 만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