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aCor@Sao Paulo 2010
24회 까자꼬르 상파울루
까자꼬르는 남미 최대의 인테리어 및 디자인 전시회이다. 브라질을 중심으로 큰 도시마다 프랜차이즈를 갖고 있다. Casa Cor Amazonas, Casa Cor Braslia, Casa Cor Rio De Janeiro. 등등..이번 CasaCor Sao Paulo는 “morar bem” 잘살기라는 목적을 갖고 ‘Sua casa, sua vida, mais sustentavel e feliz’ 라는 주제로 Jokey Club(경마클럽)에서 5월 25일부터 7월 13일까지열리고 있다. 마지막 이틀 동안 70%의 할인 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105명의 건축가 및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참여하였는데 초대된 디자이너들(국내)은 개인부담 혹은 스폰을 받아 전시장을 빌려서 보여주고 싶은 방을 꾸미게 된다. 방을 꾸며 놓은 것을 보면 방 주인의 성격이나 라이프스타일을 짐작해 볼 수있다.자신을 가장 잘 많이 표현해주는 것이 방 일것이다. 그래서 인지 인테리어 전시는 디자이너가 아니여도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전시를 보러온 사람들 중 다수의 사람들이 디자이너에게 '내 방을 이렇게.' '우리집 거실을 이렇게 꾸며달라'며 연락을 한다고 한다.
약 50여개의 방이 전시되고 있었는데 각각의 전시방마다 주제가 있고 가상의 주인이 있다. 예를 들면studio da jovem senhora(젊은 여성 스튜디오), quarto do jovem atleta(젊은 운동 선수 방) , suite do casal apaixonado(열정적인 커플 방) suite praia(해변 방) suite Sao Paulo(상파울로 방)등등이다. 특히 CASAHOTEL 관에서는 실제 인물인 축구선수, 방송인, 가수등 브라질의 유명 인사들의 방을 꾸며놓았는데 실제로 당사자와 연락을 취하고 그 사람의 취향대로 작업을 했다고 한다.
Suite Rai 축구선수 ‘하이’를 위한 호텔방 △
Suite Daniela Mercury 가수 다니엘라를 위한 호텔방 △
Suite Gugu Liberato 아나운서 구구 리베라토를 위한 호텔방 △
Suite praia 해변가 호텔방 △
위와 같이 특히 원래 나무의 모양이 많이 드러나게 디자인 된 가구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었는데 예를 들면 큰 통나무를 의자 모양으로 잘라내기만 한 벤치, 통나무 상판에 아크릴 다리를 붙인 테이블, 반대로 울퉁 불퉁한 나무를 위 아래만 반듯하게 잘라 다리로 하고 유리를 올린 테이블 등.. 일종의 모던한 방식으로의 retro(복고)인 것 같다.
CasaKi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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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증맞은 주방, 거실, 공부방, 놀이방, 드레스룸, 화장실등등.. 말 그대로 CasaKids이다.
전시내용이 방대하다. CASA COR는 3월 브라질의 남부도시 Santa Catarina에서 시작하여 다른 도시들과 남미의 파나마와 페루를 포함하여 11월까지 계속된다.
www.casacor.com.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