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가장 많이 본 디자인 뉴스
해외 리포트
페이스북 아이콘 트위터 아이콘 카카오 아이콘 인쇄 아이콘

Henri Cartier-Bresson: The Modern Century

Henri Cartier-Bresson의 회고전인 The Modern Century가 4월 11부터 6월 28일까지 뉴욕 맨하탄의 모마에서 있습니다. 너무나 유명한 사진작가라고 하기도 하고 사진쪽으로는 한번도 소개한 적이 없는것같아서 다녀왔습니다.
Henri Cartier-Bresson은 포토저널리즘의 아버지로 불리여 세계최고 사진작가들의 모임인 Magnum Photos의 창립자로 20세기를 대표하는 사진작가입니다. 이 전시에서는 300여점의 사진이 전시되며 이 전시는 시카고의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the San Francisco Museum of Modern Art (SFMOMA) 그리고 아틀란타의 the High Museum of Art까지 이동하며 전시될 예정입니다.
멤버쉽이 종류별로 어떤 것이 있고 가격은 얼마인지 도표로 알기 쉽게 만들어놨습니다.
언어별로 컬러코드가 되어있네요.
전시안내를 하는 오디오장치를 빌릴수 있는 곳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아이콘과 간단한 설명으로 역시 간결하고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있습니다.
각층마다 어떤 전시를 하는지 알려주면서 동시에 본인이 지금 몇층에 있는지 한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있습니다.
엘리베이터 안에 프린트되어져있는 텍스트
처음 전시장을 들어섰을때 입구 밖에 벽을 가득 메운 바닥부터 천장까지 높이의 거대한 지도들을 보며 사진전인데 왠 지도지 하며 전시장안의 사진부터 둘러봤었는데 다시 나와서 지도를 가만히 들여다보고는 놀라지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전시장 안의 엄청난 양의 사진들은 1929년부터 1989년까지 60여년간 끊임없이 전 세계를 돌아다닌 그의 여행발자취였던 것이었다. 마치 지난 60년의 세월을 보는 듯했습니다.
흑백의 사진들은 그 당시 순간의 숨결까지 느껴질 정도로 찰나의 상황을 담고있었습니다. 극히 사실적이면서 많은 이야기를 사진 한장으로 표현하고 있었는데 그런 작품들을 보는 관람객들은 사진 한장이 쏟아내고있는 이야기를 감당하기조차도 힘에 벅찬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진이외에도 이 전시에 주목할만 것은 앞에서도 언급한 지도인데요  Adrian Kitzinger가 책에서 Henri Cartier-Bresson의 여행루트를 시간순으로 정리하여 만든 지도를 바탕으로 고쳐서 이 전시를 위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의 여행루트는 스물두살이었던 1930년에 시작되었는데 거의 반세기동안 대부분의 시간을 길위에서 보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듯합니다. 또한 지도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그가 밟았던 지역은 상상이상으로 광범위합니다. 티비가 널리 보급되기전에 사람들은 사진잡지를 통해서 세상을 구경했습니다. 그의 사진들은 간디의 장례식, 사회주의의 몰락과 중국의 혁명등의 소식을 담고 있는데 그 외에도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일들 또한 주제로 하기도 합니다. 까르띠에 브레송이 자주 다루는 주제는 사회와 문화입니다.
전시장에서 사진촬영은 금지되어있어 몰래몰래 찍은 서너장 뿐이네요. 모마의 싸이트에 가시면 작가의 사진들을 더 보실수 있으니 한번 가보시기바랍니다.
Tag
#The Modern Century
"Henri Cartier-Bresson: The Modern Century"의 경우,
공공누리"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사진, 이미지, 일러스트, 동영상 등의 일부 자료는
발행기관이 저작권 전부를 갖고 있지 않을 수 있으므로, 자유롭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당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으셔야 합니다.

목록 버튼 이전 버튼 다음 버튼
최초 3개의 게시물은 임시로 내용 조회가 가능하며, 이후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임시조회 게시글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