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안전하고 깨끗한” 도심 화물운송위한 16톤 전기트럭, 볼타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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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스타트업인 볼타 트럭스(Volta Trucks)가 운전석의 탁 트인 전면 유리가 특징적인 16톤 전기트럭을 출시했다. 도심 지역에서 안전하면서도 탄소 배출없는 화물 운송을 맡기 위한 제품이다.
세계 최초”를 표방하는 볼타 제로(Volta Zero) 차량은 영국 워릭에 위치한 디자인 컨설팅회사 아스트하이머(Astheimer)와 공동으로 개발되었다.
![volta_zero%20astheimer_product_design_awards_dezeen_2364_col_6-1704x1704.jpg](https://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2111171659366c3ee79a-e7c6-491f-bb58-9ef3e7e461e5.jpg)
탄소 배출이 없을 뿐 아니라, 기존의 도심 상업용 차량에 비해 보행자와 기타 도로 사용자들을 위해 더욱 안전하게 설계되었다.
전기 파워트레인 구조에서는 배터리를 차대에 배치할 수 있었기 때문에, 디자이너들은 그 결과 확보된 공간을 활용해 운전자중심의 트럭을 만들 수 있었다.
중앙에 낮게 자리한 운전석은 사각지대를 없애고 운전자가 직접 볼 수 있는 범위를 넓혀준다.
![volta_zero%20astheimer_product_design_awards_dezeen_2364_col_0-1704x1138.jpg](https://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2111171700124a968921-5bc5-4cbc-aa3e-e7887f909f20.jpg)
전면 대형 유리는 운전자의 시야를 최대로 확보해 준다.
운전자는 차량 주변으로 220도의 직접 시야각을 갖는다”고 디자이너들은 설명했다.
“주변의 전경을 넓게 확보할 수 있는 온실스타일의 운전칸은 런던교통공사의 다이렉트비전 표준(Direct Vision Standard)에서 최상 등급인 별점 5점을 받았다.”
운전석에는 인간기계인터페이스(HMI)를 갖춘 핸들과 3개의 터치스크린이 갖춰져 있다. 운전을 방해하지 않도록 터치스크린에는 필요할 때만 정보가 표시된다.
![volta_zero%20astheimer_product_design_awards_dezeen_2364_col_7-1704x1136.jpg](https://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21111717004314a2513a-9549-49db-a74b-eb2d73096804.jpg)
차대에 내장된 160-200kWh 배터리로 최대 2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차량의 친환경성을 높이기 위해 생분해가능한 레진을 함침한 천연 아마섬유로 차체 패널을 제작했다.
![volta_zero%20astheimer_product_design_awards_dezeen_2364_col_9-1704x1136.jpg](https://www.designdb.com/usr/upload/editor/email/20211117170106a699d91b-1574-4f8c-8cc6-52e9a9b6e248.jpg)
“친근하고 다가가기 쉬운 캐릭터” 또한 제품의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한 디자이너들은 “독특한” V자 형태의 주간주행등(DRL)을 달았다.
그 밖에, 단순하고 조형적인 표면은 전체적으로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한편, 세차가 쉽다는 추가적인 장점도 가지고 있다.
볼타 제로는 2021 디진어워즈(Dezeen Awards) 제품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후보에 올라있다.
원문 기사: Volta Trucks develops electric 16-tonne lorry with "glasshouse-style" cabin (deze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