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디자인과 사람 그리고 도시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 곧 출간됩니다. 놀라운 것은^^ 저가가 바로 아닌 통신원 자신이기 때문이죠. 늘 다른 사람들의 눈과 입을 통해 전해진 스페인 특히 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 한 디자인 이야기를 생생한 경험을 통해 들려줄겁니다.
11년 넘게 살아 온 바르셀로나와 그 곳에 살면서 만나고 소통한 수 많은 디자이너, 건축가 그리고 아트스타들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쓱쓱 빠르게 그려간 펜 그림과 아마추어의 감성이 벤 일러스트와 정성이 잔뜩 담긴(10년 간 발로 뛰면 찍은 사진들 이기에^^) 사진들이 글에 활력을 만들어 줍니다. 밝고 경쾌한 색들의 향연이 독자의 눈을 즐겁게 해줄 것이고 기발하고 유머스런 디자인이 마음을 가볍게 해줄 것이고 종종 따뜻한 사라으이 마음도 느껴졌으면 좋겠습니다. 책을 통해 들을 수 없었던 스페인식 열정이 담긴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있습니다. 디자인, 건축은 물론 예술가들의 독특한 삶과 열정도 엿보고 유명한 세프의 주방도 들여다 봅니다. 오랜 경험들이 유학시절, 직장 다니던 시절 그리고 현재로 이야기를 엮어가며 도시의 오랜 역사도 디자인 정신을 담아 살펴봅니다. 간단히 맛보기를 하시라고 아무에게도 공개되지 않은 책의 몇 페이지를 보여드립니다.
책에서 총 9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진 바르셀로나를 주 무대로 펼쳐집니다. 그 도시에 사는 사람들과 그들의 공간과 그들의 작업을 이야기합니다. 이 책은 관광 가이드 책이 아닙니다. 디자인과 디자인을 통해 볼 수 있는 가능성 그리고 미래를 담고자 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젊고 활겨있는 디자인 열정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그럼, 눈과 마음이 즐거우시길...
출판: 안그라픽스
출판예정일: 7월 25일 경
글, 그림, 사진: 유 혜영
디자인: 심 현정
01. Eixample
02. Raval
04. Born
04. Barceloneta
05. Rambla
06. Gotic
07. Gracia
08. Montjuic
09. Diagonal
Graci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