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의 기프트 디자인 Electronics' gift design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TV 또는 디지털 카메라 등의 디지털 가전 시장이 침체되고 있는 상황 속에, 급속도로 성장세를 보이는 시장이 있다. 그것은 화상 데이터의 보존, 재생이 가능한 ‘디지털 포토 프레임(digital photo frame)’ 시장이다. 2007년에 3만대의 매출을 보인 디지털 포토 프레임의 판매대수는, 2008년에 들어 8배에 가까운 23만대로 급성장. 2009년에도 그 기세는 계속되고 있다
“디지털 카메라의 사용자는 늘어가지만, 찍은 사진을 실생활에서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많지 않다.” – 樋口敬―朗 (Higuchi Keiichiro), 소니 프로덕트 디자이너 –
|
> 기프트 가치를 추구하는 패키지 디자인 소니는 개발 단계부터 디지털 포토 프레임을 커뮤니케이션의 시작으로 스스로 구매하여 사용하는 상품이 아닌 기프트 로서의 가치를 표출하고 있다.상품 가치를 높이기 위해 히구찌(Higuchi) 프로덕트 디자이너가 주력한 것은 패키지 디자인이다. 먼저 구매 직후의 상태로 기프트 가치가 있는 포장 형태를 추구, 포장 상자를 열면 또 다른 화이트 컬러의 새로운 골판지 포장제가 있으며, 중앙에 ‘S-Frame’ 로고는 엠보싱 처리하여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 포장은 상품의 보호가 주목적이나, ‘S-Frame’ 은 포장도 상품력의 일부이다. 연말 또는 기념일의 기프트 구매가 많은 시기에는 리본을 묶은 블루계열(ultra-violet blue)의 주머니로 포장한 아이템을 추가하여 캠페인을 개발하는 등, 적절한 기프트 수요를 충족시킨다. 기프트 가전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S-Frame' 의 다음 목표는, 셀렉트 샵 등 전자 제품 판매점 이외의 장소에서의 판매이다. 또 하나의 전략은 패키지 디자인의 변화이다. 제품의 기능적인 측면 이외에도 니즈에 맞는 외형, 컬러, 머테리얼 등의 변화로 그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니체 마케팅을 통한 블루오션의 개발, 확장에 중점을 두는 것이다. > 판매 전략: 기프트 가전 & 패키지 디자인 ‘구매자=사용자’의 경우가 대부분인 가전 시장에, 신개념 아이템의 수요가 확산되고 있다. 그것은 ‘기프트’라는 커뮤니케이션 계기를 마련하는, 단순한 생활가전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컨셉추얼 아이템이다. ‘기프트’ 개념을 도입한 소니는, 매장에서의 판매에 그치지 않고, 그것이 전달되었을 때 제 3의 고객을 위한 서비스까지 고려하여 ‘기프트’용 패키지 디자인을 기획,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