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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 Pop Art 展 - 장난감, 앤디워홀을 삼키다
Toy Pop Art 展 - 장난감, 앤디워홀을 삼키다
주최(주)와일드옥스엔터프라이즈
대상 기타
분야 디자인일반
웹페이지 http://www.arttoy.co.kr

담당자명 이석환 전화 02)-883-3293
이메일 un-dead@nate.com 팩스 010-1234-5678

장난감과 예술의 만남, 아트 토이(Art Toy)의 세계

- 국내 최초의 아트 토이 전시회 남산 N서울타워에서 개최

우리나라에는 아직 낯선 단어이지만 미국과 일본, 영국과 홍콩 등지에서 새로운 문화 예술 아이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트 토이(Art Toy) 전시회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시설인 남산 N서울타워(구 남산타워) 1층에 위치한 갤러리 파빌리온 A에서 2007년 3월 17일(토)부터 5월 24일(목)까지 69일간 개최되는 <토이 팝 아트(Toy Pop Art) 전>은 기존의 장난감과는 차원이 다른 세계 각국의

‘예술적 감각과 디자인’의 장난감 600여점을 모아서 전시하게 된다.

<토이 팝 아트(Toy Pop Art) 전>은 지난 30년간 약 4만여점이 넘는 장난감 콜렉션으로 국내보다는 해외에 더욱 많이 알려진 장난감 수집가 김혁이 이끄는 주식회사 와일드옥스엔터프라이즈가 남산 N서울타워를 대규모 리뉴얼 운영하고 있는 CJ엔씨티주식회사와 손을 잡고 기획, 운영하는 행사로 장난감과 예술 양 쪽의 새로운 비젼과 세계적 흐름을 보여주는 전시회라고 하겠다.

- 팝아트의 21세기적 계승, 아트 토이

‘디자인 토이’ 혹은 ‘디자이너 토이’라고 많이 알려진 ‘아트 토이’는 대량 복제가 가능한 장난감에 예술가들의 독특한 디자인을 실어 상품화하거나 독자적 예술 작품화시킨 것으로 대중적이고 상업적이며, 대량 복제가 가능한 뉴 미디어를 활용해 예술적 가치를 창조해 낸다는 팝 아트(Pop Art)의 기본 개념에 가장 잘 맞는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아트 토이’는 1990년대 중후반 홍콩과 일본을 중심으로 시작되어 뉴욕, 시카고, LA, 토쿄, 런던, 시드니 등 청년 문화가 활발한 선진국의 대도시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장난감과 예술 모두의 가치에 새로운 영감을 부여하고 있다. 이후 프랑스, 영국 등 유럽까지 진출하게 된 ‘아트 토이’는 뉴욕의 ‘FAO 슈왈츠’, 런던의 ‘햄리스’ 등 세계 최고의 장난감 가게에서도 가장 중요한 위치에 전시되게 되었고, 한정품으로 생산된 대부분의 작품들은 인터넷 경매 등에서 높은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국내의 경우는 캐릭터나 일상적 모델을 레고 블록 모양의 브릭(brick)으로 재가공한 ‘베어브릭’, ‘큐브릭’ 등이 2000년대 초반부터 인터넷 동호회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기도 했으나 본격적인 ‘아트 토이’의 세계는 소개되지 못하고 있는 느낌이다.

- 아트 토이, 신세대 힙합 문화와의 결합과 공존

‘아트 토이’는 그 감각과 수요층의 특성상 젊은이들의 패션 문화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게 되었는데 나이키, 아디다스, 리바이스 등 대형 회사뿐 아니라 독특한 컨셉과 디자인으로 열광적인 매니아들을 거느리고 있는 스튀시, 토키도키, HMV 등의 힙합 의류 및 관련 업체들이 활발하게 ‘아트 토이’를 디자인과 마케팅에 연계시키고 있다. 특히, 스포츠 용품 생산과 판매로 잘 알려진 나이키의 경우는 ‘베어브릭’과 ‘큐브릭’ 등의 아트 토이 씨리즈로 유명한 일본의 메디콤토이와 적극적으로 연계해 수많은 히트 상품들을 내놓으며 새로운 전성기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까지 듣고 있다. 최근에는 힙합 문화의 중요한 코드로 인식되는 스케이트 보드화들을 아트 토이 디자인과 연계해 발표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N서울타워 아트토이 전시회

N서울타워에서 개최되는 은 이러한 ‘아트 토이’의 경향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세계 10여개국 작가의 600여 작품을 테마별로 전시할 뿐 아니라 관련된 디자인 의류와 상품들을 함께 전시하며 아트 토이의 이해를 돕게 된다. 자신들의 핸드폰이나 가방 등을 ‘예술적’ 감각으로 재단장하는 리폼아트 체험장도 마련된다. 전시되는 작품들이 ‘예쁘고 독특한’ 장난감이라는 특성이 있어 어린이와 함께 남산을 찾은 가족들의 좋은 나들이 장소로도 제격이며, 예술의 새로운 경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유료 입장으로 어른 7,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5,000원이며 할인된 가격에 N서울타워 입장도 함께 할 수 있는 공동 티켓도 준비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주말은 연장 운영한다.

■ 전 시 명 : 토이팝아트전 - 장난감, 앤디워홀을 삼키다

■ 장 소 : N서울타워 파빌리온 A

■ 기 간 : 2007년 3월 17일(토) ~ 2007년 5월 24일(목)

■ 입 장 료 : 어른 7,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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