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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최대 규모의 미용전시회, 미용 제품 트랜드를 한눈에

 

불가리아 최대 규모의 미용전시회, 미용 제품 트랜드를 한눈에

- 불가리아, 한국 화장품에 대한 높은 인지도 -
- 불가리아에서 불기 시작하는 네일 열풍 -
- 새로운 형식의 융복합 마케팅 사업, 성공리에 마쳐 -


2018년 불가리아미용전시회 개최


2018년 10월 5일부터 7일, 3일간 제 21회 불가리아미용전시회(Arena of Beauty Professional)가 소피아 IEC(International Expo Center)에서 개최됐습니다. 화장품, 네일, 성형, 헤어, 스파, 마사지 등의 전문유통, 생산업체들이 참여하며 총 10개국 약 100개사가 전시부스로 참가합니다.


불가리아미용전시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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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Arena of beauty 웹사이트, KOTRA 소피아무역관 자체 촬영

 

1997년부터 시작된 불가리아 미용전시회는 올해로 21주년을 맞았으며 발칸(남동부유럽)의 미용 사업들 중 가장 선두적인 행사 중 하나입니다. 일반 참관객들도 많지만 전문 화장품 유통업체와 SPA센터를 위한 불가리아 전문 미용 전시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시회의 목표는 불가리아 및 국내외 제조업체와 수입 업체들이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신규고객 및 유통업체를 찾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미용분야 전문 업체들은 행사에 참여하여 새로운 파트너 사를 발굴하고 새로운 제품, 서비스, 경향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주관사 Arena of Beauty는 국제네일챔피언십(International Nail Championship), 러시아의 인터참(Intercham), 터키의 유로아시아(Euroasia) 등 여러 국제행사와 협업해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네일올림픽, 영구화장대회, 헤어디자인대회 등 여러 부대 행사를 진행하며, 참가기업 및 참관객들은 전문 워크샵, 세미나, 회의 및 대회와 같은 다양한 행사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미용전시회는 크게 5 Hall과 6 Hall로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6 Hall은 모두 네일 관련 제품으로만 구성되어 불가리아의 네일아트 열풍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5 Hall은 미용제품 부스, 영구화장 부스, 미용기기 부스 등이 나머지를 이루고 있습니다. 전문유통업체, SPA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전신태닝기기, 각종 피부 마사지기기 등 미용기기 업체의 다양한 제품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참관객들은 수출상담회장에 직접 방문하여 관련 제품의 유무를 물어보는 등 비수술성형제품(바늘 없는 보톡스, 필러, 리프팅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또한 전시부스 외에도 코트라의 수출상담회장과 네일올림픽 및 영구화장대회가 열리는 대회장이 있으며, 참가업체가 자사의 신기술을 시현하는 무대도 마련되어있습니다. 무대에서 전시참가업체들이 자사의 기술을 선보이며 참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련 분야 바이어들의 관심도와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전시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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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Arena of Beauty 웹사이트

 

이번 Arena of Beauty 전시회에 소피아무역관은 국내기업이 직접 부스를 가지고 참가하지 않고, 전시회장 내부에 수출상담회 공간을 마련한 융복합 전시 상담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전시회 부스 참가는 아니지만 전시회장 안에서 상담회를 열어 전시회 방문객이나 잠재 바이어와 상담함으로써 전시회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사전 주선된 1:1 상담을 통한 내실 있는 상담 또한 진행할 수 있습니다.

 

네일아트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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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원 : Arena of beauty 웹사이트, KOTRA 소피아무역관 자체촬영

 

영구화장-속눈썹연장술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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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원 : Arena of beauty 웹사이트, KOTRA 소피아무역관 자체촬영

 

미용전시회연계 수출상담회(2018 K-BEAUTY SHOWCASE) 주요 내용

 

소피아무역관은 한국관부스전시가 아닌 미용전시회연계 수출상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는 융복합 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무역관에서 직접 상담을 주선하여 현장에서 바이어와 참가업체가 더 심도있는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참가업체들의 품목은 기초화장품, 기능성화장품, 색조화장품, 헤어제품, 네일제품 등 이며 직접 참가한 6개사에서 9명, 공식 딜러사를 통해 참가한 6개사에서 5명으로 총 12개사 14명이 참가했습니다.


주 일정은 10월 5일에는 무역관에서 유치한 바이어와 1:1 상담을 진행하고 이후 6, 7일에는 전시참가 업체들 및 내방객을 대상으로 자유롭게 상담했습니다. 내방객과 전시참여바이어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수출상담회장을 개방하고 샘플을 전시해놓았기 때문에 전시참여바이어들이 현장에서 직접 국내업체와의 상담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무역관은 사전에 상담을 주선할 때 신뢰할 수 있는 유망, 잠재 바이어들만을 상담주선하였으며 행사기간동안 참가업체들이 현지파트너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습니다.

 

미용전시회연계 수출상담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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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KOTRA 소피아무역관 자체 촬영

 

미용전시회연계 수출상담회 참가업체별 주요 품목

참가업체 

주요 품목 

A사 

마스크팩 

B사 

기능성 샴푸 

C사 

마스크팩 

D사 

마스크팩 

E사 

스프레이 세럼 

F사 

네일관리 제품 

G사 

기능성 화장품, 천연 화장품 

H사 

색조 화장품 

I사 

기능성 화장품 

J사 

스킨케어 오일, 비누 

K사 

기능성 화장품 

자료원 : KOTRA 소피아무역관 자체 제작


전시회 주관사와의 인터뷰를 통한 K-Beauty 홍보

 

전시회주관사 Arena of Beauty 인터뷰 사진 

인터뷰 내용 

 

  Q : 이번 행사에서 코트라의 목표는 무엇인가?
  A : 불가리아기업과 한국기업들이 좋은 파트너쉽을 맺는 것이  목표이며, 사전 상담주선을 시행하는 등 활발한 업무 교신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당관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음.
 

  Q : 이번 행사를 통해 어떤 결과를 기대하고 있는가?
  A : 당관은 단순 부스 전시가 아닌 전시회를 연계한 수출상담회라는 융복합 마케팅사업을 기획함. 이번에 참가한 한국기업이 당관에서 직접 주선한 불가리아 업체와 활발하게 소통하고, 더 나아가 수출 계약을 하는 등의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음.

  

전시회주관사 페북에   올라온 인터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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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Arena of Beauty 웹사이트, Arena of Beauty 페이스북 페이지, KOTRA 소피아무역관 자체 촬영

 

전시회연계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현지 업체와의 인터


  ㅇ 현장인터뷰1 : 한국 K사와 미팅 후 바로 현장계약을 체결한 현지바이어 B사

    - Q : 한국제품에 대한 이미지나 인식은 어떠한가요?
    - A : 한국화장품의 질에 대한 신뢰는 매우 높습니다.

    - Q : 한국제품이 불가리아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A : 한국의 마스크팩, 크림 같은 스킨케어제품이 많이 나가는데 한국의 기초화장품은 유럽의 기초화장품과는 매우 다른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럽의 기초화장품은 대부분 바를 때 무겁고 두꺼운 느낌을 주며 기름집니다. 그러나 한국의 기초화장품은 바를 때 산뜻하고 가볍게 스며드는 느낌을 줍니다. 따라서 불가리아를 포함한 유럽소비자들은 산뜻한 한국화장품을 점점 더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 Q : 마지막으로 한국 기업들이 불가리아 및 남동부유럽 시장에 진출하기위해 노력해야하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 A : 불가리아 시장규모에 대한 한국 기업의 이해가 필요하다고 해야할까요. 불가리아는 시장규모가 크지 않은 시장입니다. 대부분의 바이어들이 소액 주문을 시작으로 소비자들의 반응을 보며 긍정적일 경우 점차 주문량을 늘려가는 편입니다. 그러나 한국 기업이 요구하는 최소 주문액은 불가리아 시장규모에 비해 많이 큽니다. 이는 관심 바이어에게 부담이 되며 계약 추진을 포기하는 요인 중 하나가 될 수 있음을 유념해주셨으면 합니다.

 

  ㅇ 현장인터뷰2 : 설립한지 5년 만에 급성장한 네일 전문 유통업체 M사 , 한국제품 수입하기 원해
    - Q : 어떤 나라 제품들이 인기가 있나요?
    - A : EU의 제품들과 중국의 A사 제품 및 미국의 O사 제품이 많이 수입됩니다. EU제품이 많은 이유는 외국기업이 색상별로 매니큐어를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EU의 인증대행파트너를 구해야하며 인증 비용 또한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A사는 저렴한 가격으로, 미국의 O사는 강한 지속력으로 유명합니다.

    - Q : 불가리아 네일 시장에 한국 제품이 인기가 있나요?
    - A :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시중에 출시된 한국 네일 제품 자체가 적습니다. 자사는 현재 다른 회사의 네일 제품을 유통하는 회사지만 곧 자체브랜드를 세울 계획입니다. 한국 OEM생산에 관심이 있으며, 한국산 제품에 자사의 로고를 붙여 판매할 수 있다면 새로운 느낌의 브랜드를 런칭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융복합 상담회 마무리와 향후 국내업체 참가 기대


이번 전시회연계 수출상담회는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독점 딜러쉽 및 현장계약이 체결되었으며 유럽 화장품 수출을 위한 필수 인증인 CPNP( Cosmetic product notification portal, 유럽 화장품 승인 절차)를 등록하지 못한 한국업체들이 CPNP 등록 대행업체를 발굴하였고 또 몇 몇 업체들은 전시장에서 선주문을 추진했습니다. 또한 참가업체 대부분이 부스전시 보다도 실질적인 성과가 있었다는 의견에 힘입어 내년에도 금년과 같이 열린 공간에서 짜임새있는 수출상담회형태의 행사를 지속 추진할 예정입니다.  

 

소피아무역관은 Match-Making 상담 주선을 위해 총 3회 이상에 걸쳐 상담주선 현황표를 참가업체에게 송부했습니다. 덕분에 참가업체들은 사전에 유망바이어들을 컨택할 수 있었고, 이는 현장에서 계약이 성사될 확률을 크게 높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참가업체에게 현지바이어와 직접 상담을 진행하여 그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네트워킹을 통해 불가리아시장의 동향 파악 및 잠재적인 비즈니스파트너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자료원 : Arena of Beauty 웹사이트, KOTRA 소피아무역관 자체촬영, KOTRA 소피아무역관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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