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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Summer in the Square

야외에서 하는 행사이니 하늘과 땅의 모습을 모티브로 언제 어디서 누구를 대상으로 하는지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있는 현수막입니다.  

유니온스퀘어는 2-3블락정도의 길이로 그리 크지않습니다. ABC Carpet & Home을 가본 같은 날 유니온 스퀘어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소규모의 행사가 진행되고있었는데 또 한편에서는 무명의 아티스트들이 디자인한 옷이나 악세사리들을 가지고 나와 팔고 있었습니다. 몇몇 아티스트들은 현재 뉴욕시의 시장인 블룸버그를 비난하는 작품들을 가지고 나와서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맨하탄에서는 여름이면 여기저기 크고 작은 공원에서 이렇게 다양한 행사를 합니다. 관광객들은 물론이고 지역주민들도 즐길 수 있는 이런 행사들은 뉴욕시를 더욱 활기차고 역동감있는 곳으로 만들어줍니다.

메인 현수막과 통일감있게 디자인된 좀더 자세한 정보가 있는 포스터입니다.

 

 

 

한쪽에서는 BABY LOVES DISCO라고 쓰여있는 포스터가 있고 아이들 엄마에게 쿠폰과 여러 사은품들이 들어있는 H&M 로고가 프린트된 구디백을 나눠주고 있었는데 줄도 없이 우루루 몰려들어 가방을 집으려고 하는 모습은 마치 시장에서 초절정 세일제품을 서로 잡겠다고 아우성인 사람들 같더군요. 그러고보니 미국인들도 언제어디서나 항상 줄을 잘 서는 것은 아니네요. ^^;

저도 하나 받긴했는데 결정적으로 BABY LOVES DISCO와 H&M과 그리고 그안에 들은 쿠폰들과 사은품의 연관관계를 전혀 모르겠더군요. 어떤 회사에서 무엇을 홍보하기 위해서 나눠주는 건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알수 없는 포스터에 생뚱맞기까지한 H&M로고의 가방... 그리고 디자인면에서도 통일감이라곤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디자인들이었습니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bobble라는 물병을 홍보하고 있었는데 그 자리에서 스마트폰으로 facebook이나 twitter에 글을 쓰거나 클럽에 들어간 것을 보여주면 한병씩 나눠주는 마케팅을 쓰고 있었습니다. 핸드폰의 발전에 따라 마케팅도 변화하는 것이겠죠. 이 물병은 수돗물을 넣고 마실때 바로바로 필터가 된 물이 나오게 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이 디자인한 티셔츠를 팔고 있었던 어느 아티스트입니다. 디자인을 보면 성격이 강하고 약간 터프할것같은데 수줍움이 굉장히 많으신 분이더군요.

 

 

 

너무 엄격한 공원 룰때문에 아티스트들이 모두 쫓겨나가는 것에 반대하는 시위입니다.

 

광장 중앙에는 무대도 설치되어있었는데 시간마다 음악이 나오면서 아이들이 나와서 춤을 추는 fitness, kids, music의 summer in the square였습니다. 아이들이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재밌어하긴했는데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앞에 올린 현수막은 차들이 지나다니는 길거리쪽을 향하고 있어서 정작 광장쪽에서는 이게 어떤 행사인지 한번에 알기가 쉽지않았다는 점입니다. 포스터가 있기는 하지만 글씨크기가 작고 땅에 놓여져있어서 눈에 띄지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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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summer in the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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