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soons' by 타무라 나오(田村奈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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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봄, 밀라노에서 열리는 국제 가구 견본시장 Milano Salone에는 젊은 신인 디자이너들을 지원하는 Stellite라는 존이 마련되어 있다. Stellite는 심사를 통과한 35세 이하의 젊은 디자이너들이 출전해, 대기업과 계약을 하는 등의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의 stellite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식기 ‘Seasons’는 일본의 디자이너 타무라 나오(田村奈穂)가 디자인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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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잎과 낙엽을 모티브로 하는 디자인을 통해 동아시아의 뚜렷한 사계절의 변화와 아름다움을 식탁 위에서도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Seasons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다고.
대나무 잎, 국화 등 자연의 나뭇잎, 꽃 등을 계절에 맞춰 그릇이나 장식으로서 활용하는 일본의 식食문화에 주목하고, 낙엽이 되어 떨어져도 다시 그 자리에 새 잎이 돋아나는 자연의 사이클을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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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는 실리콘. 실리콘 특유의 유연함과 가벼움을 살려 둥글게 말거나 쌓는 등의 자유로운 사용이 가능하며 전자레인지 등을 통한 가열 및 세척 또한 가능하다.
매일같이 새로운 디자인이 태어나고, 이미 넘쳐나는 물건들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오늘날, 환경, 에코는 디자인에 있어 무엇보다도 중요한 테마이다.
단순히 새롭고 재미있는 형태의 제안을 넘어, 유저의 움직임이나 사용방법을 제안하고 그 사용을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에의 부담도 줄이는 Seasons는 오늘날의 디자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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