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ERBEAUTY 2018 전시회 개요
공식명칭 | INTERBEAUTY 2018 Autumn |
전시일정 | 2018년 10월 4일(목) - 6일(토) |
전시규모 | 체코, 독일, 폴란드,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등 국가 200여개 사 참가 |
방문객 규모 | 12,000명~15,000명 (추정) |
(http://www.incheba.sk/vystavy/interbeauty-15464.html?page_id=15464&lang=en)
자료원 : 브라티슬라바 인헤바(INCHEBA) 전시장 홈페이지
INTERBEAUTY 2018 Autumn 전시회장
![](http://news.kotra.or.kr/crosseditor/binary/images/000765/43548785_299285190660169_4666488332245532672_n.jpg)
자료원 : KOTRA 브라티슬라바 무역관 자체 촬영
□ 슬로바키아 뷰티시장 개요
ㅇ 꾸준한 경제성장률 및 구매력 상승에 힘입어 슬로바키아 뷰티 시장의 규모가 지속 확대되고 있음
-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슬로바키아 뷰티 시장은 2003년부터 성장세를 보임
- 2017년 기준 슬로바키아 전체 뷰티시장 규모는 6억 1600만 유로
- 경제규모 성장 및 순수출 증가로 인한 가계소득 증가가 시장 확대를 이끈 주요 원인으로 분석됨
슬로바키아 뷰티시장 규모
![](http://news.kotra.or.kr/crosseditor/binary/images/000765/noname01.png)
자료원: Euromonitor
□ 슬로바키아 스킨케어 시장 개요 및 특성
ㅇ 슬로바키아 스킨케어 시장은 약 1억 1700만 유로의 규모로 이 중 대부분이 유럽연합 역내 수입 되어 소비됨
- 스킨케어 시장은 전체 뷰티 시장의 약 5분의 1을 차지하며 프리미엄 제품군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한국의 시장과는 대조적으로 매스제품군과 프리미엄 제품군의 비율이 9.5 : 0.5임
- 따라서 대부분의 화장품은 데엠(dm), 테스코(TESCO)와 같은 유럽 대형 유통망에서 판매됨
- 시장점유율이 높은 주요 브랜드는 L’Oreal, Beiersdorf, Avon 등이 있음
드럭스토어 데엠(dm)의 진열대
출처: KOTRA 브라티슬라바 무역관 자체 촬영
ㅇ 슬로바키아는 화장품 제조업이 발달하지 않아 대부분의 제품은 유럽연합 역내 수입에 의존함
슬로바키아의 스킨케어 제품(HS Code 330499) 수입국 순위 및 점유율
순위 | 수입국 | 2017년 기준 시장점유율(%) | 2017년 기준 수입액(USD) |
1 | 체코 | 37.22 | 45,624,166 |
2 | 독일 | 14.84 | 18,189,664 |
3 | 폴란드 | 14.66 | 17,965,656 |
4 | 스페인 | 9.39 | 11,508,929 |
5 | 헝가리 | 7.10 | 8,707,454 |
6 | 프랑스 | 4.26 | 5,224,659 |
7 | 이탈리아 | 3.00 | 3,678,684 |
8 | 네덜란드 | 1.88 | 2,309,542 |
9 | 아일랜드 | 1.24 | 1,525,003
|
10 | 스위스 | 1.00 | 1,220,097 |
22 | 한국 | 0.14 | 172,202 |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2017년 슬로바키아의 스킨케어 제품은 대부분이 체코, 독일, 폴란드에서 수입되며 이 3 개국의 시장 점유율은 67%에 이름
- 수입 국가 상위 10위는 모두 유럽연합국이며 한국산 제품은 전체 시장의 0.14%를 차지함
-비유럽 국가의 제품으로는 주로 미국, 태국, 터키의 제품이 수입됨
□ 슬로바키아 화장품 시장의 잠재력
ㅇ 비셰그라드 4국(체코,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 중 유일하게 유로 사용
-화장품 시장의 경쟁이 심한 서유럽과 비교해 진입장벽이 낮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유로화를 사용함으로써 대금결제 용이
-소규모 시장이나 시장 테스트 베드로 활용, 슬로바키아 시장을 통해 EU 화장품 규제인 CPNP가 통용되는 주변국 및 EU 시장진출의 교두보로 활용가능
ㅇ 비유럽 브랜드 중 상대적으로 한국산 스킨케어 제품의 인지도가 높음
- 2016년 슬로바키아 내 수입 스킨케어 제품은 한국이 아시아 1위를 차지함 (한국 204,150 USD, 중국 123,914 USD ,태국 32,945 USD)
-슬로바키아 소비자들은 천연 재료를 사용한 제품 및 섬세한 패키징 제품을 선호하기 때문에 높은 시장성 보유
□ 전시회장 현장 스케치
ㅇ KOTRA 브라티슬라바 무역관은 현지 유력 화장품 유통채널과 협력하여 한국 제품의 샘플을 수입, INTERBEAUTY 2018에서 공동 홍보관을 운영
- 한국 기업 3 개 사의 샘플을 슬로바키아 화장품 바이어 Avepharma사, Dareum s.r.o, 8L s.r.o 사가 홍보
- 국가관이 없는 전시회에서 한국 제품이라는 배너를 내걸어 방문객의 이목을 집중시킴
한국제품을 방문객에게 소개하는 슬로바키아 바이어
![](http://news.kotra.or.kr/crosseditor/binary/images/000765/43390578_346121496123968_6664812675203072000_n.jpg)
자료원: KOTRA 브라티슬라바 무역관 자체 촬영
Interbeauty 2018 Autumn 내의 한국 뷰티 제품 공동 홍보관
![](http://news.kotra.or.kr/crosseditor/binary/images/000765/43403603_590607658020954_4355981777500635136_n.jpg)
자료원: KOTRA 브라티슬라바 무역관 자체 촬영
○ 네일, 헤어, 색조 화장품, 스킨 등 미용에 관한 많은 분야의 제품들이 전시됨
-실제로 방문객들은 눈썹 시술, 네일 케어 등 각 부스의 운영자들이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을 할 수 있었음
○ 미용 제품군 외에 건강식품 부스도 운영됨
-한국 인삼을 판매하는 부스를 포함, 다양한 국가의 건강식품이 전시됨
인터뷰티 전시장에 한국 인삼 판매 부스
![](http://news.kotra.or.kr/crosseditor/binary/images/000765/44108619_2281644278788876_3689694614584819712_n.jpg)
자료원: KOTRA 브라티슬라바 무역관 자체 촬영
□ 현장 인터뷰
ㅇ Dareum s.r.o사![](http://news.kotra.or.kr/crosseditor/binary/images/000766/%EC%BA%A1%EC%B2%98.png)
Q1. 한국 스킨케어 제품을 수입하기로 한 계기가 무엇인가요?
A1. 저희는 ELLE, Cosmopolitan 과 같은 잡지를 통해 한국 화장품에 대해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KOTRA 브라티슬라바 무역관에서 한국 뷰티 제품 관련 미팅을 주선해 주었고, 그 기회를 잡아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Q2. 한국 제품의 강점과 약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2. 한국 제품의 독특한 패키징은 큰 강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저희가 받아본 제품 역시 디자인이 예쁘고 향도 좋습니다. 하지만 원료가 한국어로만 써있다는 것은 큰 문제입니다. 슬로바키아의 소비자들은 요즘 천연 화장품에 관심이 많습니다. 따라서 화장품의 원료는 반드시 영어 혹은 슬로바키아어로 표기가 되어 소비자들이 원료를 확인 할 수 있게끔 해야 합니다.
ㅇ Avepharma사![](http://news.kotra.or.kr/crosseditor/binary/images/000766/ff.png)
Q1. 슬로바키아 소비자들은 한국 화장품을 얼마나 잘 알고 있나요?
A1. 솔직히 말씀드리면, 화장품 업계에 종사하는 몇몇 사람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한국 화장품에 대해 잘 모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슬로바키아 화장품 시장은 현재 유럽 제품이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비 유럽권 제품 중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편이니 시장개척을 시도해 볼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Q2. 슬로바키아 최근 화장품 시장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무엇인가요?
A2. 천연 화장품에 대한 관심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4년 전부터 슬로바키아 화장품 소비자들은 원료를 꼼꼼히 따지기 시작했습니다. 따라서 슬로바키아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 중 천연 제품을 취급하는 기업은 충분히 진출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시사점
ㅇ 슬로바키아는 최근 구매력 상승에 따른 화장품 구매가 증가하고 있으나 여전히 프리미엄 제품군이 0.5%의 시장점유율을 보임에 따라 저렴한 가격으로 천연성분을 주 원료로 한 제품이 시장 잠재력 높음
ㅇ 전통적으로 유럽 브랜드의 인지도가 높아 기존의 오프라인 유통체인으로는 아직 인지도가 낮은 한국 제품이 다량 판매되기 어려움. 이에 따라 온라인 및 SNS를 활용한 마케팅을 통하여 한국제품 특유의 패키징을 강점으로한 홍보가 우선 되어야 함
ㅇ 유럽연합 내 유통되는 제품은 CPNP등록(제품 안전검사, 성분 분석 및 이에 따른 모든 성분이 표기된 라벨)이 의무적이므로 이 인증절차를 대행할 수 있는 파트너 발굴이 중요함. 일단 제품이 등록되고 난 후에는 EU모든 국가에 해당국가 언어의 라벨만 부착하면 유통이 가능하므로 슬로바키아 시장을 EU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할 수 있음
자료원: 유로 모니터(Euromonitor), 글로벌 트레이드 아틀라스(Global Trade Atlas), 브라티슬라바 인헤바 전시장(Bratislava Incheba) 홈페이지 및 KOTRA 브라티슬라바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