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트라는 스페인 투자가를 대상으로 한국 스타트업 미트업데이 이벤트 개최 -

- 스페인은 유럽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의 전진기지로서 활용도 높음  -

ㅁ 한국 스타트업을 스페인 투자가에게 소개하다

  ㅇ 코트라 마드리드 무역관은 2018년 11월 5일 마드리드 구글캠퍼스에서 한국 스타트업 미트업 데이 이벤트(Korean Startup Meet-Up Day in Spain)를 개최

  ㅇ 한국의 다수의 스타트업과 금융기관 등이 직간접적으로 참여

    - 한국 스타트업 총 16개사 참여해 피칭(pitching) 기회를 갖음

      * 참가 스타트업: 블루바이저, 고큐바, 모인, 리버티, 로자인, 위시포크, 블루프린트랩, 코딩앤플레이, 이삼사, 헤븐트리, J2C, 저스티스어드벤처, 페인트팜, 파워리퍼블릭, 퍼플, 요크

    - 그 밖에, 창업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KDB산업은행,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화투자증권 등이 진간접적인 방식으로 참가

  ㅇ 또한, 한국 스타트업의 피칭을 듣기 위해 스페인 벤처투자기업, 액셀러레이터, 대기업 등 총 14개 사의 16명이 참가

    - 벤처캐피탈: Axon Partners Group, JME Venture Capital, The Venture City

    - 대기업CVC: Indra, Iberdrola, Repsol, Sacyr, Telefonica

    - 액셀러레이터: Tetuan Valley

    - 기타 기업: Amper, Addictvalue, SpeedUp Spain

    - 공공기관: ICEX(스페인 무역투자진흥청)

한국 스타트업 미트업 데이 이벤트

자료원: 마드리드 무역관 자체촬영

ㅁ 한국 스타트업 피칭 프로그램

  ㅇ 이번 행사를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한 6개의 스타트업은 스페인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자신들의 개발한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피칭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갖음

    - 약 5분간 기업 및 제품/서비스에 대해 설명한 뒤 5분간 투자가들로부터 질문을 받는 Q&A 형식으로 이루어 짐

  ㅇ 직접 방문이 어려운 스타트업 기업들은 화상상담으로 피칭을 대체함

    - 먼저, 기업 및 제품을 소개하는 홍보영상을 감상한 뒤 온라인 화상상담 프로그램을 이용해 제품에 대한 추가설명과, 투자가들의 질문을 받는 시간을 갖음

  ㅇ 피칭 프로그램 후 투자가로부터 가장 후한 평가를 받은 3개 스타트업을 선정

    - 코딩앤플레이: 아이들이 쉽게 코딩을 접할 수 있도록 제작된 교육자재

    - 로자인: 스마트 포장도로용 신소재로 도로의 온도 상승을 억제하며 도로의 온도에 따라 도로 표면에 안내/주의사항이 표시됨

    - 위시포크: 사용자간 선물을 주고 받는 용도로 사용되는 소셜미디어

스타트업 피칭 프로그램

자료원: 마드리드 무역관 자체 촬영

ㅁ 평가 및 시사점

  ㅇ 한국 스타트업 기업과 스페인 투자가들은 전반적으로 동 이벤트에 대해 만족감 표시

    - 한국 스타트업의 경우, 외국 투자가들을 상대로 피칭할 기회가 많이 없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자신들이 개발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스페인까지 출장 올 수 없는 기업들을 위한 온라인 피칭도 참신했다는 반응

    - 또한, 이미 유럽 내 지사를 두고 있는 한 업체의 경우 이번 기회를 통해 스페인, 포르투갈 및 북아프리카 지역을 담당하기 위한 유럽남부 거점으로 스페인을 고려 중이라고 응답

    - 스페인 투자가 또한 이번 행사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그간 유럽에서 볼 수 없었던 참신한 아이디어를 갖춘 기업을 알게 되었으며 흥미로운 제품이 많아 앞으로 한국 스타트업 투자도 검토해 볼 것이라고 답변

    - 다만, 일부 제품은 아이디어는 좋으나 스페인 또는 유럽 실정에 맞지 않는 것도 있어, 한국 스타트업이 유럽 진출을 고려한다면 자신들이 개발한 제품이 현지 소비자들이 필요로 할 만한 것인 지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첨언

  ㅇ 스페인은 유럽서 창업하기 좋은 국가 중 하나로 손꼽힘

    - 특히, 바르셀로나는 유럽에서 가장 주목 받는 스타트업 창업도시로, 2017년 스타트업 히트맵 유럽(Startup Heatmap Europe)으로부터 ‘창업가들이 스타트업을 시작하고 싶은 도시’ 3위에 선정된 바 있음

    - 또한, 매년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Mobile World Congress)를 비롯해, 스타트업 전문 이벤트인 4YFN과 South Summit이 각각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에서 개최됨

    - 그 밖에, 스페인은 언어, 사회, 문화, 역사적인 부분에서 중남미와 유대관계가 깊어 스페인을 통해 유럽시장은 물론 6억 5천만 명 인구의 중남미 시장 진출도 노릴 수 있음. 또한, 다른 유럽 대도시보다 물가가 저렴해 사업비용이나 생활비 부담이 덜한 점도 큰 장점임

  자료원 : 마드리드 무역관 자체 조사, 참가 한국/스페인기업 인터뷰, 스타트업 히트맵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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