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2011시즌 휴먼네이처 경향으로 도출되는 ＇The Great White＇(하얀거탑) 액세서리들은 노시즌 컨셉을 앞세우는 모피와 털, 가죽(애니멀 스킨) 사용이 두드러진다. 염색을 하거나 패턴을 넣는 등의 화려한 가죽 소재 또는 모피가 아닌 미가공 상태의 심미성을 최대한 어필하는 해가 되겠다. 흔히, 아르카익 무드(archaic mood)라고 부르는 이러한 스타일은 원시적인 소재가 스타일링으로 콤바인되어 상당히 세련되고 시크한 멋을 전달한다. 야생적인 면을 강조하기 위해 이글루와 에스키모를 연상하게 하는 풍부한 볼륨의 모피와 거친 느낌의 애니멀 스킨이 시즌에 상관없이 사용된다. 전체적으로 따뜻해 보이는 warm-up컨셉과 신기하고 진기한 소재 사용을 통해 새로운 스타일을 제시하는 novelty materials이 강조된다. 

* 액세서리 아이템 레퍼런스
1. Hermès
2. Giambatista Valli
3. Givenchy
4. 페클레 자료사진
5. Fendi
6. Burberry Prorsum
7. Oto
8. 페클레 자료사진
9. Art shoes
10. Jean Paul Gaultier
11. Louis Vuitton
12/13. Givenc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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