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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CO은 발렌시아 디자인 위크(Valencia Disseny Week)와 발렌시아 아비탓 페어 2010(la Feria Hábitat Valencia 2010)기간 중 열린 전시다. 가구, 조명, 제품 그리고 섬유 디자인까지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는데 대부분의 디자이너들이 영디자이너 공모전인 “NUDE”를 통해 발굴된 지역디자이너들이다. 지역 디자이너라고 우습게 생각할 모양이 아니다. 전시 디렉팅을 맡은 나다도르와 뻬드로 오찬드는(Nadadora y Pedro Ochando)는 유럽의 여러 도시들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국제적 디자이너로 발돋움 하였으니… 기사에서는 전시된 두 작가의 작품을 살펴보겠다.
우리가 생각하보아야 할 것은 지방 디자인단체와 협회가 지역 디자이너들이 국제적 확약을 할 수 있도록 밀어주고 적극 지원해준다는 것이다. 유명 디자이너들을 섭외해느라 엄청난 돈을 쓰는 것보다 미래를 위해 젊고 참신한 영디자이너들을 적극 지원해주는 방법을 찾아가는 아름다운 방법을 우리도 따라 갔으면 하는 바램으로 기사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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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실어 나른듯한 상자를 간결하고 따뜻하게 전시 공간으로 꾸몄다. 작지만 정성의 애정이 담긴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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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디자인의 특징은 겉보다 내용이 알차다는 것이다. 내실이 강한 스페인 디자인의 작지만 기발하고 단순하지만 힘있는 디자인들을 살펴보자. (상상해보자 이 전시장이 강원도의 한 도시 전시장 즈음 된다고...아름답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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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 / Nadadora / Sancal
발렌시아 출신으로 눈에 띄게 돋보이는 활역을 하고 있는 nadadora. 이달 쓴 기사의 세라믹 자킬과 하이드의 화병되 이들의 작품이다. 간결하고 미니멀하지만 많은 생각과 노력이 담긴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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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ets / Nadadora / Sagen Ceramics
세라믹으로 만든 그릇으로 역시 nadadora의 작품. 동양의 정서마저 느껴지는 서정적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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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dadora / Almerich
조명디자인, 단순하지만 자연스러운 선과 아이디어가 스페인 건축대가 가우디를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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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chero V Rack / Pedro Ochando / Compac
뻬드로의 작품으로 자연스런 나무 재료를 주로 사영하는데 물건의 숨겨진 기능을 찾아가는 제품이다. 오브제적 성격이 강해 어디에 두어도 아름답고 조화롭다. 동시에 기능성이 강하며 숨겨진 기능을 찾아가는 인터락션도 더해져 기발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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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o / Pedro Ochando / Lampister – Swarovski, 2010
무지개라고 이름 불리는 조명작품. 역시 단순하고 절제된 선에서 눈물방울처럼 매달린 크라스탈의 반짝임을 만들어 가는 디자인이다.
위에서 만난 두 작가의 작업 속에스페인디자인의 경향을 잘보여주는 작은 것에서 큰 아이디어를 끌어내는 재치가 담겨있다. 스페인 디자인은 어렵지 않고 단순하지만 반짝이고 작은 아이디어를 유머스럽게 풀어가는 강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