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기초화장용 제품 시장동향

- 對 한국 수입규모 꾸준히 증가해

- 유기농 및 자연주의 화장품 선호 경향 짙어

- 온라인 유통 시장 성장 중

□ 상품명 및 HS Code

 ○ 상품명: 기타 화장용 및 메이크업용 제품

- 기초화장용 제품류(3304991000), 메이크업용 제품류(3304992000), 어린이용 제품류(3304993000), 기타(3304999000)

□ 시장규모 및 시장동향

 ○ 시장규모

- 2017년 프랑스 기초화장용 제품(HS Code 330499, 이하 스킨케어 화장품) 시장규모는 34억유로로, 최근 5년간 연평균 0.36% 성장함.

- 프랑스 스킨케어 화장품 시장은 최근 연평균 약 2%의 성장률을 보이며 성장해옴.

- 프랑스 화장품류 전체 시장규모는 약 130억 유로로 전년 대비 0.6% 성장했으며, 스킨케어 화장품은 전체 화장품류의 26%의 시장규모를 차지함.

프랑스 스킨케어 화장품 매출액 및 증감률

(단위: 백만 유로, %)

자료원 : Euromonitor

○ 시장동향

- 프랑스 스킨케어 제품 시장에서는 페이셜케어 제품이 전체 시장 비중의 74.5%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구성 비율을 보였으며, 그 중에서도 안티에이징(36%), 보습제품(31%), 클렌징제품(20%) 순으로 시장 내 큰 규모를 보임.

- 스킨케어 화장품 항목별 분석 결과 바디, 페이셜, 핸드 케어 제품의 판매는 전년 대비 하락한 것에 비해 간편하고 휴대가 용이한 스킨케어 세트 및 키트 제품은 1.5% 성장함.

프랑스 내 최근 3년간 스킨케어 화장품 품목별 매출액 및 시장점유율

(단위: 백만 유로, %)

자료원 : Euromonitor 및 파리 무역관 자체 분석

□ 최근 3년간 수입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 최근 3년간 수입규모

- 프랑스의 스킨케어 화장품 수입 규모는 2015년 8억7천만 달러에서 2016년 9억9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13.9% 증가했으며, 2017년 10억6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7.1% 증가함.

- 주요 상위 수입국으로는 1위 독일, 2위 미국, 3위 스위스 순이며 프랑스 내 시장 점유율은 각각 16.86%, 12.80%, 9.98%로 나타남.

○ 주요 수입국 동향

- 미국과 프랑스 인근의 유럽 국가가 수입 상위 10개국을 차지했으며, 한국은 2017년 그 뒤를 이어 시장점유율 3.54%, 수입액 3천7백만 달러로 11위를 차지함.

- 점유율 변화 관련하여 16년 대비 17년 對 스페인 수입이 크게 증가해 16년 수입 상위 8위를 기록한 스페인이 17년 6위로 상승했으며, 16년 상위 10위를 기록한 중국이 17년 12위로 하락하고 폴란드가 10위를 차지함.

프랑스 스킨케어 화장품 국가별 수입동향 (HS code 330499 기준)

(단위 : US 달러 백만, %)

자료원 : Global Trade Atlas

□ 對 한국 수입동향

 ○ 對 한국 수입 규모 및 동향

- 프랑스의 對 한국 수입 규모는 최근 4년간 꾸준한 상승세로 430만 달러 수입을 기록한 2013년 대비 2017년 3천7백만 달러로 성장해 760%라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함.  

- 특히 상위 수입국 14위를 기록 2013년(당해 중국 8위, 일본 13위)했던 대비 2017년 3단계 성장해 11위를 기록하며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입 규모를 보임.

- 對 한국 전체 화장품(HS Code 3304) 수입 규모는 2017년 약 4천5백만 달러로 스킨케어 화장품은 약 83% 규모를 차지함.

프랑스 對 한국 스킨케어 화장품(HS Code 330499) 수입동향

(단위 : US 달러 십만, %)

자료원 : Global Trade Atlas 및 파리 무역관 편집

□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 자국 기업 시장 점유율 높아

- 프랑스 스킨케어 화장품 시장 매출은 프랑스 자국 기업 및 브랜드가 높은 비율 차지함.

- 기업의 시장점유율로는 2014년부터 3년간 꾸준히 아벤느(Avène), 르네휘테르(René Furterer), 갈레닉(Galénic) 브랜드의 피에르파브르(Pierre Fabre) 사가 9.8%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위는 9.6%의 이브로쉐(Yves Rocher) 사가 차지함.

○ 작지만 강한 외국 화장품

- 프랑스 스킨케어 화장품 시장 점유율 상위 20개 기업 중 외국 기업으로는 독일의 니베아(Nivea), 유세린(Eucerin) 브랜드의 바이어스도르프(Beiersdor), 헨켈(Henkel), 메이블린(Maybelline), 이탈리아의 키코(Kiko)가 있으며, 키코가 최근 5년 간 꾸준히 성장중임.

프랑스 스킨케어 화장품 시장 매출 상위 20개 기업

자료원: Euromonitor

□ 유통구조

 ○ 오프라인 판매 위주 유통

- 시장 조사 기관 Euromonitor에 따르면, 프랑스 스킨케어 화장품은 92.6%가 오프라인 판매로 이루어지며, 그 중 뷰티 전문 리테일샵의 판매가 전체 오프라인 판매의 약 58%를 차지함.

- 프랑스의 대표적인 뷰티 전문 리테일 체인점으로는 세포라(Sephpora), 노시베(Nocibé) 등이 있으며, 화장품 시장의 주요 유통채널로 자리 잡음.

- 또한 뷰티 전문 리테일샵을 제외하고, 약국을 통한 기초 화장품 유통이 활발하여 오프라인 판매 규모 중 약 33%를 차지함.

○ 온라인 유통 성장 중

- 반면 온라인 유통 또한 꾸준히 성장하여 판매율 2.7%를 기록한 2012년에 비해 2017년 5%를 기록하며 5년 새 약 2배 성장함.

- 온라인 유통의 성장에는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주문한 물품을 찾는 ‘클릭앤콜렉트(Click&Collect)’ 시스템 정착이 크게 기여했으며, 실제로 세포라(Sephpora), 노시베(Nocibé) 등 대형 뷰티 체인점에서 활발히 시행되고 있음.

□ 관세율 및 인증

 ○ 관세율: 0% (HS코드 330499)

- 한-EU FTA 협정에 의하여 동 품목 무관세율 적용

○ CPNP 인증제도

- EU 시장 내 유통, 판매되는 모든 화장품은 시장 출시 전, CPNP 포털 사이트에 제품을 등록해야 함.

- CPNP는 EU 전역에서 통용되는 통합시스템으로, 한 번의 등록으로 EU 28개국 시장진출이 가능함. (시행시기: 2013.7.11 ~ )

○ ISO22716 규격

- ISO에 의해 2007년 제정된 화장품 GMP 규격(Cosmetics GMP – Guidelines on GMPs)각국의 법적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화장품 최종 제품 인증 규격

- 화장품 GMP(CGMP, ISO22716)의 정제수 관리

1) 정제수 배관 및 탱크의 재질은 스테인레스(STS)로 규정하고 있음

2) 필터류, 세척, 순환구조 등 화장품 GMP관리의 요구사항을 충족시켜야 함

3) 정제수 배관구조 및 설치조건에서 Dead Point/Zone는 중요한 관리사항으로 엄수해야 함

4) 정제수의 시험은 유럽 약전 기준을 전도도 값으로 적용하고 있음

5) 정제수 규격은 위생적인 측면과 다른 원료들의 용해도, 경시변화에 따른 침전, 탈색/변색에 대한 영향, 피부에 대한 작용 등을 고려할 대 필요한 정도의 순도를 규정하고 있음

6) 정제수의 품질관리를 위한 샘플링 시에는 항상 정해진 사용처에서 채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5분 이상 배수후 멸균용기를 사용애야 함. 이 때 채취구는 배수가 쉽도록 하고 오염방지를 위해 밀폐관리해야 함

7) 정제수 샘플링은 사용처 모든 곳에서 채취해야 하고 설비의 각 부위에서 필요 시 샘플링해서 정제수의 적합성을 확인해야 함

8) 반드시 미생물 검사를 실시해야 함. 일반적으로 일반세균, 진균을 검사하는데 품질보장을 위해 특정 세균(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검사를 하는 경우도 많음

□ 전문가 의견

○ 자국산 제품 선호도 높은 프랑스 소비자

- 온라인몰 C사를 운영하는 화장품 전문 바이어 L씨는 “프랑스 소비자의 경우 자국산 화장품에 대한 선호와 신뢰가 높은 편”이라고 전함.

- 따라서 프랑스산 제품과 승부하기 위해선 품질 뿐만 아니라 패키지, 가격 등 여러 요소에서 강점을 갖추어야 한다고 제언함.

○ 한국 제품에 대한 긍정적 시선

- 프랑스 대형 유통업체 모노프리(MONOPRIX) 디렉터 N씨는 “프랑스 소비자들 사이에선 한국 제품이 혁신적이고 패키지가 재밌으며, 품질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고 전함.

- 덧붙여 “대형 뷰티 전문 리테일샵 뿐만 아니라 온라인 뷰티 쇼핑몰에서도 한국 제품의 입점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K-Beauty의 인기를 실감한다고 전함.

□ 시사점

○ 對 한국 화장품 수입 규모 점점 커져

- 프랑스의 對 한국 화장품 수입규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그 중 스킨케어 제품의 비중이 83%로 압도적으로 높음.

- 프랑스 내 한국 제품의 인기 비결로는 다양한 피부타입에 맞는 다양한 제품 출시, 동물 모양 마스크팩 등 디자인의 독창성, 새로운 재료(인삼, 금, 달팽이)로 좋은 제품을 만들어내는 혁신 정신 등이 있음.

○ 유기농 및 자연주의 화장품 선호 경향 짙어

- 프랑스 소비자들 사이 유기농 화장품 혹은 화장품 대부분의 재료가 천연 추출물로 구성된 자연주의 화장품 선호 경향은 계속되고 있으며, 이에 업체들은 원재료의 원산지 보장 및 표기, 각종 환경보호 및 유기농 인증획득을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자 노력하고 있음.

- 또한 원재료뿐만 아니라 화장품 용기 및 포장재 또한 재활용 가능한 용기, 식물성 잉크 등 자연주의 재료를 사용해 화장품 패키징 산업도 환경친화적 움직임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임.

- 프랑스 시장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들은 이 같은 움직임을 고려해 성능, 패키지 뿐만 아니라 화장품의 성분에도 중점을 두어 환경주의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할 필요가 있음.

○ 프랑스 시장 진출 시 참고 사항

- 프랑스 시장 진출 시 인증 및 라벨링 취득에 시간이 소요되는 데 유의해야 함.

- 거래 방식이 신중하여 우선 소량 주문을 하고 소비자 반응에 따라 추가 주문을 하므로, 품질 개선이 필수이고 시장성 사전검토도 필요함.

- 대부분의 유통이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온라인 시장 비중이 최근 성장 중이므로 온라인 유통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Euromonitor, Global Trade Atlas, 현지 일간지(Le Figaro, Les Echos), KOTRA 파리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