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해양업계 회복세로 조선 기자재에 대한 점진적 수요 증가 예상
- 스마트 선박 등 신기술 접목 시도로 시장선점 필요
□ 대상 품목
ㅇ 상품명: 조선기자재(HS 8526)
- 레이더기기·항행용 무선기기·무선원격조절기기
□ 시장규모 및 시장동향
ㅇ 핀란드 관세청에 따르면, 조선기자재 수입시장은 2015년 이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 – 2014년 43,725천 유로 수입에서 2017년 79,894천 유로로 82.7% 증가
- 2018년 8월 수입액은 55,751천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
핀란드 조선기자재 수입규모
(단위: 천 유로, %)
| 2013 | 2014 | 2015 | 2016 | 2017 | 2018.8 |
| 수입액 | 44,753 | 43,725 | 51,567 | 52,733 | 79,894 | 55,751 |
| 증감률 | 2.09 | -2.30 | 17.9 | 2.26 | 51.5 | 17.1 |
자료원: 핀란드 관세청
□ 최근 3년간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ㅇ 핀란드 통계청에 따르면, 독일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미국, 중국 등으로부터의 수입이 많음.
- 2018.8월 기준 독일은 전체 수입액의 45.6%인 25,408천 유로를 수입
- 미국과 중국은 각각 5,377천 유로와 4,782천 유로를 수입 중
- 대만, 스웨덴, 체코 등이 그 뒤를 잇고 있으며 매년 국가별 수입 증감률이 매년 편차가 큼.
국가별 조선기자재(HS 8526) 수입현황
(단위 : 천 유로, %)
| 순위/국가 | 2016 | 2017 | 2018.8월 |
| 수입액 | 증감률 | 수입액 | 증감률 | 수입액 | 증감률 |
| 국가 총계 | 52,733 | 2.3 | 79,894 | 51.5 | 55,751 | 17.1 |
| 1 | 독일 | 9,813 | -17.0 | 31,871 | 224.8 | 25,408 | 56.1 |
| 2 | 미국 | 5,549 | -3.8 | 8,108 | 46.1 | 5,377 | 1.59 |
| 3 | 중국 | 9,159 | 32.8 | 7,893 | -13.8 | 4,782 | -4.0 |
| 4 | 대만 | 7,342 | -8.79 | 6,556 | -10.7 | 3,764 | -7.9 |
| 5 | 스웨덴 | 2,164 | 1.72 | 1,819 | -15.9 | 2,004 | 65,6 |
| 6 | 체코 | 3,658 | 134.1 | 62 | -98.3 | 1,803 | 4,548.3 |
| 7 | 헝가리 | 221 | -84.0 | 171 | -22.3 | 1,711 | 1,048.8 |
| 8 | 영국 | 1,688 | 77.1 | 3,794 | 124.8 | 1,607 | -9.2 |
| 9 | 이탈리아 | 556 | -17.3 | 981 | 76.6 | 1,398 | 102.7 |
| 10 | 에스토니아 | 683 | 946.1 | 1,246 | 82.4 | 1,114 | 16.4 |
| 18 | 한국 | 67 | -36.2 | 153 | 129.1 | 313 | 208 |
| 19 | 일본 | 4,268 | 21.8 | 4,976 | 16.6 | 259 | -94.1 |
자료원 : 핀란드 관세청
□ 대한 수입규모 및 동향
ㅇ 2014년부터 한국산 조선기자재의 시장점유율은 증가세로 2018년 8월 기준 0.56% 차지
- 2016년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수입액과 시장점유율이 증가
- 수입액은 2014년 82천 유로에서 2017년 153천 유로로 87% 증가
- 2018년 8월까지 수입액은 313천 유로로 전년 동기대비 208% 증가
연도별 한국산 조선기자재(HS 8526) 수입 동향
(단위 : 천€, %)
| 2014 | 2015 | 2016 | 2017 | 2018.8월 |
| 수입액 | 점유비 | 수입액 | 점유비 | 수입액 | 점유비 | 수입액 | 점유비 | 수입액 | 점유비 |
| 82 | 0.15 | 105 | 0.19 | 67 | 0.12 | 153 | 0.27 | 313 | 0.56 |
자료원 : 핀란드 관세청
□ 최근 시장동향
ㅇ 전 세계적으로 선박운행 시 배출되는 탄소감축 움직임 활발
- UN 산하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은 2016년 이후 선박 에너지효율화 프로젝트 진행 중
- EU는 해당 프로젝트에 1천만 유로의 자금을 지원 탄소감축을 위한 노력을 경주
ㅇ 핀란드는 Rolls-Royce Marine(R&D 센터)․Wärtsilä 등 업계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스마트 선박기술 개발 주도
핀란드 스마트선박 기술개발 현황
▪ Rolls-Royce Marine R&D 센터 - Rolls-Royce Marine, 핀란드 투루크市에 자율주행 선박 연구소 개소(’18.1월) - ’20년 자율주행선박 시범운행 후, ’35년 완전 자동화선박 운행 계획 * 노르웨이 Konberg, Rolls-Royce Marine 인수계획 발표(’18.7월) 
▪ Wärtsilä(세계 선박엔진 시장 50% 이상 점유) - ’17.8월 스코틀랜드 북해에서 선박 원격조정 성공(관제소 : 美샌디에이고) - Digital Acceleration Center를 통해 스마트선박 기술 집중 개발 中, ’25년 상용화 목표 - ’20년까지 세계 주요항만 20개 도시 연결 및 선박자동화를 목표로 ‘SEA20’ 발표 |
□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제품
ㅇ 2016년 이후 조선기자재 수입단가 상승세
- 독일∙체코∙이탈리아 등은 저가 제품을 주로 납품하는 반면, 미국∙영국 등은 고가 제품을 공급
ㅇ 한국산 제품의 수입단가 역시 꾸준히 상승 2016년 86유로에서 2018년 8월 기준 590유로로 상승
주요 국별 수입단가
(단위 : €/kg)
| 순위/국가 | 2016 | 2017 | 2018.8월 |
| 국가 총계 | 155 | 174 | 196 |
| 독일 | 92 | 197 | 148 |
| 미국 | 1,467 | 308 | 1,599 |
| 중국 | 227 | 189 | 281 |
| 대만 | 167 | 151 | 246 |
| 스웨덴 | 124 | 119 | 365 |
| 체코 | 128 | 288 | 103 |
| 헝가리 | 288 | 1,146 | 358 |
| 영국 | 470 | 74 | 1,194 |
| 이탈리아 | 88 | 228 | 83 |
| 에스토니아 | 58 | 196 | 369 |
| 한국 | 86 | 156 | 590 |
| 일본 | 189 | 137 | 223 |
자료원 : 핀란드 관세청
□ 유통구조
ㅇ 제품 특성에 따라 고객군이 조선소, 장치 및 시스템 공급업자, 턴키 공급자 및 하도급업자로 달라짐.
- 조선소는 장비 및 시스템공급업체, 설계업체, 턴키공급자 등 다양한 협력업체로부터 구매를 진행
- 턴키공급자는 선체의장과 HVAC 시스템, 선실 설치 등을 담당하기 때문에 관련 업체는 턴키 공급자를 통해 핀란드의 조선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효과적
ㅇ 기자재 및 시스템 수요처는 글로벌 기업들이 대부분
- 공급자 선정에 까다로운 절차와 오랜 기간이 필요하며, 그 외에 개별 설계업체와 중소협력업체들은 한국의 중소기업들과 경쟁 및 협력 관계에 있음.
핀란드 조선부품 유통구조
자료원 : KOTRA 헬싱키무역관 자체자료
□ 현지 바이어 인터뷰_선박엔진 제조사
ㅇ A사는 전세계 선박엔진 시장을 주도하는 회사로 선박운행에서 배출되는 탄소 감축을 위한 노력 지속 경주 중
ㅇ 신사업을 담당하는 B씨는 전세계적인 친환경 움직임에 맞춰 해양시장도 변화할 것으로 예상
- 엔진, 선박 운항장치, 항만시스템 등 선박 운항과 관련된 모든 부분에 신기술 적용이 필요
- 한국의 조선업은 화물선 제조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선박자동화 등 신기술을 보유한 업체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이 없음.
ㅇ 향후 10~20년간 관련 기술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업체들에게는 항상 기회가 열려 있음.
□ 시사점
ㅇ 탄소절감을 위한 스마트 선박은 태동기로 중소기업, 스타트업들의 시장선점이 필요한 시점
ㅇ 글로벌 선도기업과 협력을 통한 시장 진출이 필수적인 시장으로 글로벌 기업이 요구하는 조건에 맞춘 제품 개발이 필수
ㅇ UN 등의 프로젝트와 글로벌 기업의 마일스톤에 맞춰 신기술을 제안할 수 있다면, 국내 중소기업의 시장진출 기회는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
* 자료원 : 핀란드 관세청, UN, 각 사 홈페이지, KOTRA 헬싱키무역관 자체 자료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