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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Yong: Lightscape
회화과 사진을 전공한 예술가 양용은 북경 798 지역 UCCA전시장에 등을 이용한 200개의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전시장 중앙 통로에 설치된 그의 작품은 그의 최신 개인전시회 <광-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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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에서 양용은 다양한 매체의 그림을 등 위에 그려 넣었다. 그것은 유행잡지, 잡지 표지, 신문사진, 이슈화 되었던 사건, 중대한 재난 및 체육 경기 등 다양한 소재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것들은 모두 작가 양용이 일생을 살면서 크게 영향을 받은 미디어, 사건들이었다. 이런 그림을 등에 그려 넣으면서 작가는 실내인테리어 소품의 기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이슈를 광고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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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장식, 회화 등의 수단을 이용하여 양용은 자신의 작품을 이용하여 우리에게 일생의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었다. 70년대에 태어난 그는 중국의 고속 도시화 및 이제 국가를 개방한 환경 속에서 자라나게 되었다. 그런 배경의 변화는 중국의 디지털 시대를 열게 해 주었다. 신문이 매체의 주를 이루던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신문은 사람들이 정보를 얻는 유일한 방법이 더 이상 아니었다. 이제 정보는 각종 새로운 평면 및 영상 매체를 통해 전달되고 있었다. 양용은 인터넷, 잡지, TV 등에서 각종 자료를 수집하여 그것을 마치 자신의 집에 있을 것만 같은 평범한 등 위에 그려 넣었다. 광고표지를 밝히듯 200개의 등이 좁은 통로에서 점등되었다. 이 장엄한 관경은 매체 자체가 우리 일상의 한부분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 하고 있었다. UCCA에 디자인스토어에서는 실제로 이 등이 판매되고 있었다. 이번 전시는 2011년 1월 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