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용 장갑 수입 꾸준히 증가 추세

- 한국산 제품 선호도 높아

- 다양한 유통구조 탐색 필수

□ 상품명 및 HS Code

 ○ 상품명: 산업용 장갑(HS Code 611610)

□ 시장규모 및 시장동향

 ○ 교역 시장규모

- 프랑스 산업용 장갑 교역 규모는 수입액이 수출액의 약 2~3배로, 프랑스 내 산업용 장갑 공급은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음.

- 교역규모가 감소했던2013~2015년도와 달리 최근 2016, 2017년도는 활기를 되찾아 전년 동기 대비 4.87%, 7.96%라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음.

프랑스 산업용 장갑 최근 5 년간 교역규모 (HS Code 611610 기준)

(단위 : US 천 달러, %)

주 : 산업용 장갑(HS Code 611610) 제품의 시장규모 통계 입수가 불가능하여

교역규모로 대체

자료원 : Global Trade Atlas

○ 시장동향

- 사용 후 바로 폐기되는 짧은 제품 수명 주기 특성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자주, 소량 구매하는 구매패턴을 갖게 됨.

- 이에 따라 산업용 장갑 시장은 소수의 강세 브랜드가 시장을 견인하는 것이 아닌 다수 브랜드의 단기 경쟁이 활발함.

- 또한 다양한 업종에서 다양한 용도로 장갑이 사용되며, 일반적인 폴리에스터, 나일론, 라텍스 소재 등뿐만 아닌 첨단 기술의 발달에 따라 카본사, 케블러, 네오프렌 등 특수 소재를 이용한 장갑의 시장 차지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

□ 최근 3년간 수입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 동향

○ 최근 3년간 수입규모

- 프랑스의 산업용 장갑 수입 규모는 2015년 1억3018만 달러에서 2016년 1억3961만 달러로 전년대비 7.24% 증가했으며, 2017년 1억5848만 달러로 전년 대비 13.52% 증가함.

- 주요 상위 수입국으로는 1위 중국, 2위 벨기에, 3위 대한민국 순이며 프랑스 내 2017년 시장 점유율은 각각 33.66%, 31.25%, 8.03%로 나타남.

○ 주요 수입국 동향

- 프랑스 산업용 장갑 최대 수입국은 중국과 벨기에로, 두 국가로부터 수입된 제품이 프랑스 산업용 장갑 전체 수입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함.

- 상위 10개 수입국으로는 유럽 대비 인건비가 저렴한 아시아 국가들과 프랑스 인근의 유럽국가들로 나타남.

프랑스 산업용 장갑 국가별 수입동향 (HS Code 611610 기준)

(단위 : US 천 달러, %)

자료원 : Global Trade Atlas

□ 對 한국 수입동향

 ○ 對 한국 수입 규모 및 동향

- 한국은 2000년대 초부터 현재까지 프랑스의 산업용 장갑 3대 수입국 중 하나임.

- 반면 최근 인근 유럽 국가로부터의 수입이 증가하며 프랑스의 對 한국 수입 규모는 줄어들고 있는 상황임.

프랑스 對 한국 산업용 장갑 (HS Code 611610) 수입동향

(단위 : US 천 달러 %)

자료원 : Global Trade Atlas

□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 오랜 주 수입지, 아시아와 중동

- 글로벌 시장 통계기관인 글로벌 트레이드 아틀라스(GTA)에 따르면, 프랑스의 산업용 장갑 수입은 유럽 대비 인건비가 저렴한 한국, 말레이시아 등과 같은 아시아 국가들과 파키스탄, 아랍에미리트 등의 중동 국가로부터 이루어짐.

- 최근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인 국가는 중국으로, 2000년대 초 프랑스 수입시장 점유율 3.1%를 기록하며 10위권 밖에 머물던 중국은 2010년 처음 상위 수입국 1위를 차지 후 현재까지 부동의 순위를 지키고 있음.

○ 유럽 국가로부터의 수입 증가

- 장기간 아시아 및 중동 국가로부터 거의 독점적으로 이루어지던 산업용 장갑 수입이 최근 약 10년간 인근 유럽국가로부터 눈에 띄게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

- 장기간 대규모 수입이 진행 중인 벨기에를 제외하고, 2010년 이전까지는 상위 수입국 10개국에 포함되지 않던 유럽 국가들(스웨덴, 스페인, 이탈리아 등)의 순위 진입이 눈에 띄며, 매년 주목할만한 수입 점유율 증감률을 보이고 있음.

프랑스 산업용 장갑 수입 상위국 中 프랑스 인근 유럽국가 수입액 증감 추이

 ( 단위 : US 만 달러)

자료원 : Global Trade Atlas 및 파리 무역관 자체 편집

○ 주요 기업 및 제품

- 산업용 장갑은 사용되는 용도 및 장소에 따라 소재가 매우 다양함.

- 따라서 모든 산업용 장갑 브랜드가 시판되고 있는 모든 소재의 장갑을 생산ž보유ž판매한다고 할 수 없으며, 용도에 적합한 소재, 제품 및 브랜드 조사가 필요함.

산업용 장갑 주요 판매 제품 및 기업

자료원 : 엑스포 퍼머넌트(L’EXPO PERMENENTE)

□ 유통구조

○ 다양한 유통채널

 - 산업용 장갑은 용도와 가격대별로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되고 있음.

 - 일반 소비자들이 산업현장에서 사용하는 산업용 장갑(라텍스, 폴리에스테르 등 소재)의 유통은 ‘르루아 메를랑(Leroy Merlin)’, ‘콩포

라마(Conforama)’. ‘이케아(Ikea)’ 등 대형 건축 자제 및 DIY 체인업체의 시장점유율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임.

 - 반면 첨단 합성소재의 전문 산업용 장갑은 대부분 직접 공장으로 납품되는 유통구조임.

□ 관세율 및 인증

 ○ 관세율: 0% (HS Code 611610)

- 한-EU FTA 협정에 의하여 동 품목 무관세율 적용

 ○ EN 인증마크

- 유럽시장에서 산업용 장갑 판매 시 유럽연합 품질인증(CE)에서 규정한 산업용 장갑 안정성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만 판매 가능함.

- 테스트 통과 시 EN 인증마크가 부여되며, 마크 하단에 통과 단계가 명시돼 있음.

산업용 장갑 안전성 테스트 인증 

주 : 인증마크 아래의 숫자(통과 단계)는 예시로 임의 기재됨

자료원 : EU 집행위

□ 전문가 의견

○ 유럽국가 제품 수입 증가 이유

- 프랑스에 산업용 장갑을 수출하는 한국기업 S사 관계자는 최근 유럽산 제품 수입이 증가한 이유에 대해, 산업용 장갑의 특성과 장갑을 구매하는 공장들의 구매 방식 변화가 큰 이유라고 전함.

- 즉, 산업용 장갑은 착용이 끝나면 재사용 되지 않고 바로 폐기되는 소비재이기 때문에 생산 일정과 필요에 따라 인근 유럽 국가에서 소규모 주문을 통한 수입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임.

○ 한국 제품 선호도 높아

- 위의 한국기업 S사와 거래하는 프랑스 바이어는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타 아시아 국가들과도 거래를 진행해봤지만 품질이 한국산 제품과 비교해 눈에 띄게 좋지 않았다고 전함.

- 덧붙여 한국 제품에 대해, “최근 한국 공장들의 자동화에 따라 가격이 상승해 타 아시아국가 제품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낮지만, 우수한 품질을 자랑해 여전히 선호도가 높다”고 전함.

□ 시사점

○ 프랑스 수입규모 꾸준히 성장 전망

- 프랑스 산업용장갑의 국내 생산 및 수출 규모가 감소하고, 수입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임.

- 특히 EU 및 프랑스 국가 차원에서 근로자 건강,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 규정이 강화되는 추세에 따라 산업용 장갑 수요와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여러 유통구조 탐색 필수

- 첨단 합성 소재의 전문 산업용 장갑을 제외하고, 나일론, 폴리에스테르 등 소재의 저가 산업용 장갑은 일상에서 다용도로 활용되고 있으므로 동시에 여러 상점에 유통 가능성이 있음을 고려해 볼만함.

- 그 밖에 대형 건축 자제 체인업체에서 PB제품으로 유통하는 경우를 고려해, 소량 ODM 형태로 시장 진입을 시도하는 것도 효과적일 것으로 보임.

○ 전시회 적극 활용 필요

-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참가함으로써 시장 분석 및 바이어 발굴의 기회를 마련할 필요가 있음.

파리 보안 및 안전시스템 박람회(Expo Protection)

자료원 : Expo Protection 홈페이지
 

자료원 : Global Trade Atlas, EU 집행위, 엑스포 퍼머넌트(L’EXPO PERMENENTE) 홈페이지, Expo Protection 홈페이지, 각종 현지 일간지(Les Echos, Le Monde 등) 및 KOTRA 파리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