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ton Ausstellung

지난 1월 15일부터 28일까지 베를린 덴마크 대사관에서 판톤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시대에 걸쳐 디자인한 그의 의자들이 전시 되었으며 그 의자들을 통해 그의 디자인 세계관과 흐름도 알 수 있었다. 덴마크 건축가이자 디자인너인 베르너 판톤(Verner Panton)은 가구 세계에 팝 아트를 최초로 삽입시킨 인물이다. 세계에서 가장 섹시하다는 판톤 체어(Panton Chair)는 누구나 다 알 정도로 가장 유명한 의자 중 하나이다.

왼쪽_학사 의자
이 의자는 기능주의 산업 디자이너들도 강력하게 요구했던 엄격한 기하학을 강조하였다. 가죽이나 천으로 덮씌워진 직각의 앉는 부분과 재료 사용을 최소화한 구조적인 강철관은 또한 쉽게 분해 하거나 결합할 수 있어 소포처럼 가정으로 운송할 수 도 있다.

오른쪽_티보리(Tivoli) 의자
코펜하겐에 있는 레스토랑을 위해 디자인한 이 의자는 1955년에 완성되었던 그의 첫번째 시리즈 제품으로 60년대 중반까지 생산 되었었다. 판톤이 그의 생애가 다할때 까지 계속해서 모델 작업을 하였지만 안타깝게도 새 제품으로 시장에 나오지는 못했다. 그가 죽은지 6년이 지난 후인 2004년에 덴마크 회사인 DJOB에서 이 의자를 폴리에틸렌으로 된 줄과 녹슬지 않는 철로 현재적인 표현 양식으로 새롭게 내 놓았다.

왼쪽_하트 의자
덴마크 회사인 Plus-Linje를 위해 디자인 되었던 큰 시리즈 제품 중 하나였던 이 의자는 처음으로 만들어진 전형적인 팝 디자인 가구 제품으로서, 종이 봉투처럼 접히고 거품쿠션을 깐 모직으로 편한함을 느낄 수 있다.

오른쪽_원뿔 의자
이 의자는 그의 작품 속 변화의 시작을 알렸던 제품으로 그는 유기적이고 구조적인 건축양식을 위해 따랐던 그만의 이성적인 원칙을 포기하기 시작하였다. 이 제품은 원불 모양으로 디자인한 여러 개의 의자 중 하나이다.

왼쪽_원뿔 의자
K1이라고도 하는 이 의자는 1967년에 제작되었으며 원뿔 의자의 첫번째 변형 제품이다. 아버지가 운영하는 여관을 위해 만든 섬유, 카펫, 의자와 탁자등 통합적인 실내 가구등과 함께 디자인한 제품이다. 이 원뿔 의자와 나중에 변형된 제품들은 Percy von Halling Koch 와 Plus Linje회사에서 생산되었다.

 오른쪽_판톤 의자(Panton Chair)
이 판톤 의자는 등받이, 앉는 부분, 의자 다리를 하나의 주물로 찍어내어 완성한 첫번째 시리즈 제품이다. 의자를 하나의 조각으로 만드는 것은 이미 판톤 전에도 많은 디자이너들이 시도하였었지만 모두 실패 하였다. 검정색, 흰색과 더불어 노랑, 빨강, 파랑등의 다양한 색으로 판매되는 이 의자는 1959년에서 1960년에 디자인 되었고 1967년부터 생산되었다.

왼쪽, 오른쪽-위_판토노바(Pantonova)
1970년 초 판톤은 덴마크 가구 제작 회사인 프리츠 한젠(Fritz Hansen)과 같이 작업하기 시작하였다. 1971년, 첫번째 판토노바 시리즈는 치수와 디자인이 서로서로 변화하는 의자와 간이 의자의 여러가지 모델로 구성되었다.이 가구들은 1977년 영화 007시리즈 10탄인 나를 사랑한 스파이(The Spy Who Loved Me)를 통해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오른쪽-아래_모빌 가구
판톤은 그의 첫번째 외국 가구 시리즈를 위해 국제적인 회사들인 Storz&Palmer와 Metzeler 같이 작업하였다.  그 결과로 양모를 씌운 큐션과 바퀴가 달린 강철관 앉는 가구가 디자인되었고  이 제품은 1962년부터 생산되기 시작하였다.

왼쪽_판토닉(Pantonic)
1980년대와 1990년대의 판톤의 가구는 리디자인, 의역, 일반적인 형태의 즐거움을 찍어냈었다. S자의 합판 의자와 자유로이 흔들리는 유명한 판톤 의자 등 알려진 가구들을 얼굴 형태의 좌석처럼 계속 발전시켰다.

오른쪽_돈도로(Dondolo)
1994년 제작된 그네 의자인 이 제품은 Ycami Edizioni 에서 생산된다. 판톤의 재능과 가구 모양을 새로이 생각하고 알려진 앉는 유형을 찾기 위해 양자 택일의 해결을 한 하나의 예시이다. 원형의 버팀대가 있는 이 그네 의자는 근대주의의 생활 속에 유머적인 요소가 차지한 가치를 보여 주기도 한다.

왼쪽_빌버트(Vilbert)
판톤은 기능, 인간 공학, 균형 등의 모든 규칙을 무시하였다. 1993년에 80년대의 가벼운 색이 가미된 어른을 위한 장난감 의자를 제작하였다. 이 빌버트 의자는 1994년부터 이케아(IKEA)에서 생산되고 있다.

오른쪽_ 판톤 스윙(Panton Swing)
판톤은 그의 생애 마지막 해에 새 가구 컨셉을 생각해 냈다. 독일 회사 VS를 위해 그는 사무-,학교 가구의 시리즈를 발전시켰다. 1994년 시리즈의 첫번째 의자인 판톤 스윙은 움직임이 자유롭고 편하여 특히 학교 어린이들에게 제공되었다.  나중에 완성 된 제품은 등받이에 하트 모양을 하고 있다. 이 의자는 VS회사에서 아직도 가장 잘 팔리는 제품이다.

왼쪽_판톰(Phantom)
의자, 더블 탁자 또는 벤치로 사용할 수 있는 멀티 기능의 제품이다.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 방을 생각한 이 가구는 판톤이 90년대 말 처음의 형태 언어와 맞추었다. 이 의자는 재활용 되는 플라스틱으로 생산되어졌고  스위스 플라스틱 생산 회사 Densa와 덴마크 디자인 회사인 Innovation Randers와 의 공동 작업을 통해 발전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