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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밀링용공구 시장동향

 

일본 밀링용공구 시장동향

- 자동차·공작기계·건설기계 분야 수요 증가로 절삭공구 시장 호조 -  

- 산업용 로봇, IoT, 차세대자동차 등 새로운 수요처 기대 - 

 

 

 

□ 상품명 및 HS Code

 

  ㅇ 상품명 : 밀링용 공구 (HS Code 8207.70)

 

  ㅇ 밀링용 공구 정의

    - 밀링용 공구는 절삭공구 종류 중의 하나임. 

    - 절삭공구(cutter, cutting tools, 切削工具)는 금속 재료를 깎아내거나 쪼개는 등의 가공을 할 수 있는 공구로서 기계·자동차·철강·조선·항공·전자 등의 산업에 필수적임. 주로 선반이나 밀링 머신, 드릴링 머신 등이 절삭작업을 하는 공작기계이며, 실제 금속을 깎는 역할을 하는 선반의 바이트, 밀링의 커터, 드릴링 머신의 드릴 등을 절삭공구라고 함. 

    - 절삭공구산업은 소재, 제조, 후처리 및 활용기술을 포함하지만 통계적으로 그 범위가 명확하지 않음.

    - HS Code 4단위 기준으로 대부분 8207에 속해있고, 일부는 6804, 8202, 8205, 8208, 8209, 8466에 해당되며, HS Code 10단위 기준으로는 56개 품목에 이르기 때문에 연구소마다 조사주제나 분석기준이 상이한 편임.

 

HS Code 8207에 포함된 6단위 절삭공구

HS Code

설명

820713 

작용하는 부분을 서멧(cermets)으로 만든 것 

820740 

태핑(tapping)용이나 드레딩(threading)용 공구 

820750 

드릴링(drilling)용 공구  

820760 

보링용(boring)이나 브로칭(broaching)용 공구

820770 

밀링(milling)용공구  

820780 

터닝(turing)용공구

820790 

그 밖의 호환성 공구

자료원: 관세청

 

    - 밀링용공구(milling cutter, フライス)는 밀링 머신에 사용되는 회전공구로서, 원통 또는 원판의 바깥면이나 단면에 다수의 칼날을 가짐.

    - 용도에 따라서는 칼날이 붙은 , 형태 등에 따라 평면, 정면, 측면, 엔드밀 여러 종류가 있으며, 소재의 종류에 따라서는 특수강공구, 초경공구, 다이아몬드공구 등으로 분류됨. 

 

밀링용 공구의 용도에 의한 분류

 

 

 

정면 커터 (세이와 정기)

평면 커터 (아사히 공구)

측면 커터 (후쿠다 정공)  

엔드밀 (미쓰비시 매티리얼) 

16,810엔 

25,621엔

5,364엔

68,700엔 

 자료원: 일본 기계가공제품 판매사 미스미 사이트, 미쓰비시 매티리얼, 오사카 무역관 편집

 

□ 시장동향 및 규모

  ㅇ 절삭공구 시장 호조

     - 일본 기계공구공업회에 따르면 '17년 절삭공구 연간 생산액은 4,191억 엔이며, 이 가운데 밀링용공구는 82억 2,200만 엔 규모임.

     - 절삭공구 시장은 리먼사태 영향으로 '09년 급격히 축소되었으나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17.8월 이후 수주가 호전되어 '18년도에도 높은 수준의 수요를 유지하고 있음.

     - 일본 절삭공구 1월~9월 기준 생산액은 '16년에 3,011억 엔, '17년에 3,084억 엔, '18년에 3,414억 엔을 기록하여 성장세를 보임.

 

일본 절삭공구 시장 생산액 (단위: 백만 엔) 

기간

2016

2017

2018

1월~9월

1월~12월

1월~9월

1월~12월

1월~9월

1월~12월

생산액 

301,100 

398,593

308,413 

419,090 

341,369

 N/A 

 자료원: 일본 기계공구공업회 월별 발표자료 토대로 오사카 무역관 합산

 

  ㅇ 자동차·공작기계·건설기계 분야에서 수요 증가  

     - 수요 확대의 원동력은 자동차·반도체 설비투자와 EV용 전지, 스마트폰용 고기능 기판, 변속기 등의 생산설비 증강이며, 생산 자동화와 인력 절감 측면에서 향후 산업용 로봇, IoT, 차세대자동차 분야가 새 수요처로 주목 받고 있음.

     - 일본 기계공구공업회 우시지마 회장은 '자동차, 공작기계, 건설기계 등 주요 수요처 호조로 '18년 생산액은 과거 최고 수준인 5천억 엔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언급함.

 

□ 최근 3년간 한국 등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ㅇ '17년 밀링용공구 전체 수입 13.7% 증가

    - 일본 밀링용공구(HS Code 8207.70)의 '17년 수입규모는 전년대비 13.7% 증가한 7,479만 달러를 기록함.

    - 한국 제품이 전체 밀링용공구 수입의 약 28.45%를 기록해 '17년 기준으로 수입국 1위를 차지하였으며, 이어서 중국(12.53%), 독일(11.60%) 순으로 수입됨.

 

일본 밀링용공구 국가별 수입동향 (단위: 달러, %) 

순위

수입국

금액

점유율

증감률

2015

2016

2017

2015

2016

2017

'16/'17

1

한국

19,189,306

18,506,155

21,281,582

28.98

28.13

28.45

15.00

2

중국

9,247,808

9,013,119

9,372,287

13.97

13.70

12.53

3.98

3

독일

8,589,517

8,167,114

8,676,618

12.97

12.42

11.60

6.24

4

인도네시아

3,925,632

3,245,072

6,694,984

5.93

4.93

8.95

106.31

5

타이완

5,176,190

4,824,530

6,465,178

7.82

7.33

8.64

34.01

6

싱가포르

7,530,827

6,039,238

6,351,201

11.37

9.18

8.49

5.17

7

이스라엘

4,783,211

6,328,390

6,178,198

7.22

9.62

8.26

-2.37

8

미국

2,632,372

2,696,233

2,837,415

3.98

4.10

3.79

5.24

9

스웨덴

379,041

1,512,715

1,543,299

0.57

2.30

2.06

2.02

10

불가리아

810,715

1,424,980

784,199

1.22

2.17

1.05

-44.97

 

전체

66,208,607

65,777,049

74,790,756

100.00

100.00

100.00

13.70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ㅇ 한국 제품이 최근 3년 간 꾸준히 전체 수입 1위를 차지

    - 한국으로부터의 밀링용공구 수입은 '17년 기준 2,128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최근 3년 간 한국이 수입국 1위를 유지하고 있음.

    - '17년도 기준 수입국 2위 중국('16년 13.70% → '17년 12.53%)과 3위 독일('16년 12.42% → '17년 12.60%)의 점유율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한 것에 비해, 한국의 점유율은 소폭 증가한 바 있음('16년 28.13% → '17년 28.45%).

    - 특히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의 시장진입 및 확대에 따른 수출 성과가 큰 편임.

 

□ 경쟁 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유통구조

 

  ㅇ 경쟁동향  

    - 특수 코팅을 통해 내마모성이 우수하고, 고정밀 가공이 가능한 초경 고성능 공구나 미세가공용 엔드밀, PCD(폴리크리스탈 다이아몬드) 및 다이아몬드 공구 제품이 강세를 보이고 있음.  

    - 초경공구가 가장 일반적인 표준으로 통용되며, 현재 초경 고성능 공구에 대한 수요 외에도 비용 절감을 위한 헤드 교체형 공구도 인기를 끌고 있음.

    - 주요 산업 분야 내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CFK)이나 유리섬유 강화플라스틱(GFK) 소재 등과 같은 신소재의 활용도 증가하고 있음.

 

  ㅇ 주요 경쟁기업

    - 절삭공구 시장은 대규모 글로벌 기업의 입지가 강한 편으로 시장 내 선도기업은 스웨덴의 Sandvik Coromant 그룹이나 이스라엘의 IMC(International Metalworking)와 산하 기업인 Iscar Metallworking, 독일의 Walter 및 미국 Ingersoll 등임.  

    - 또한, 비교적 과점화 시장이기 때문에 점유율 순위 상위권 기업은 전반적인 기계공구 종합생산, 하위권 기업은 특정품목을 중심으로 생산하는 구조임. 

    - 한국 기업으로는 와이지원(YG-1)이 중견기업으로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나가며 시장 내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음.  

    - 일본 국내 기업으로는 스미토모 전기공업 하드메탈, 쿄세라, MMC(미쓰비시 매티리얼), OSG, 후지코시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음.

 

시장점유 상위권 기업과 소재별 생산액 비교 (단위: 백만 엔, %) 

특수강절삭공구

초경공구

다이아몬드공구

순위

기업명

생산액

점유율

기업명

생산액

점유율

기업명

생산액

점유율

1

후지코시

16,500 

19.2

스미토모전공하드메탈

35,800

13.0

아사히다이아몬드공업

26,500

39.1

2

미쓰비시중공업

14,200

16.5

MMC

33,000

12.0

아라이드매티리얼

11,600

17.1

3

MMC

12,600

14.6

탕갈로이

25,700

9.3

노리타케컴퍼니리미티드

5,900

8.7

4

OSG

11,000

12.8

교세라

24,000

8.7

MMC

2,900

4.3

5

미쓰비시히타치툴

7,400

8.6

OSG

13,000

4.7

도쿄다이아몬드공업제작소

2,800

4.1

 

기타 (약 55개사)

24,400

28.3

기타 (약 45개사)

143,500

52.2

기타 (약 45개사)

18,100

26.7

 

합계

86,100

100

합계

275,000

100

합계

67,800

100

자료원: 야노경제연구소  

 

  ㅇ 유통구조 

    - 일본의 기계공구 유통 채널은 일반 유통구조와 유사하여 1) 메이커(제조사), 2) 도매점, 3) 소매점, 4) 최종 유저 사이에 직간접 판매가 이루어짐.

    - 최근에는 유통경로 간소화 움직임도 확산되고 있음. 

 

 일본의 기계공구 유통채널

 

자료원: 금융재정사정연구회 업종별 심사사전 5권

 

□ 관세율, 수입규제, 인증 

 

  ㅇ 관세율

    - 밀링용공구의 기본 관세율과 WTO 협정 관세율 모두 0 %임.

    - 단, 통관 시 소비세 8%가 부과되며, '19.10월 소비세 인상이 예정되어 있음(8% → 10%). 

 

수입관세율표

HS Code

기본 세율

WTO 협정 관세율

단위

비고

8207.70

0 %

0 % 

CIF

세관통관 시 (CIF+관세)×8%의 소비세가 부과됨.

자료원: 재무성 무역통계, 관세율표: http://www.customs.go.jp/english/tariff/2018_4/index.htm

 

ㅇ 수입규제 및 인증

    - 밀링용공구와 관련된 수입규제는 없으며 관련 인증으로는 ISO 9001과 JIS 공업규격이 있음.

    - ISO 9001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품질경영 시스템에 대한 국제 규격임. 제품에 대한 인증이 아닌 제품을 생산하고 공급하는 품질경영 시스템에 대한 평가와 인증이 이루어지며 ISO 9001을 도입해 엄격한 품질관리에 대한 신뢰를 제공할 수 있음. 일본의 경우 일본품질보증기관(JQA)이 위탁 심사하고 있음.

    - 일본공업규격인 JIS는 일본 국가표준 중 하나이며, 공업표준화법에 근거하여 일본 공업표준조사회와 주무장관이 지정함. 

 

인증 마크

 

 

ISO 9001 

JIS 공업규격 

 자료원: 각 인증기관 홈페이지

 

□ 시사점

  ㅇ 일본 경기 호조 및 관련 분야 수요 확대로 절삭공구 시장 증가세

    - 일본 절삭공구 시장규모는 리먼사태 영향으로 '09년 급속히 축소('08년 4,700억 엔→'09년 2,527억 엔)된 이후 증가세를 유지하였으며 최근 일본 경기 호조에 힘입어 과거 수준을 회복하고 있음('17년 4,840억 엔).

    - 절삭공구 수요 확대의 주요 원인으로는 자동차·반도체 설비투자와 EV용 전지, 스마트폰용 고기능 기판, 변속기 등의 생산설비 증강을 들 수 있음.

    - 향후에도 생산 자동화와 인력 절감 측면에서 산업용 로봇, IoT, 차세대자동차 분야가 새 수요처로 주목 받고 있음.

 

  ㅇ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에서도 꾸준한 정밀성으로 승부

    - 대규모 글로벌 기업의 입지가 강하고 과점화 된 절삭공구 시장이지만, 오차를 최소한으로 하는 정밀성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는 것도 가능함.

    - 일본을 비롯한 스웨덴, 이스라엘, 독일, 미국 등의 기업의 높은 세계시장 점유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중견기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음.

    - 최근 3년 간 한국이 일본의 밀링용공구 수입국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유는 정밀성과 기술력에 있음.

    - 절삭공구 중 엔드밀 분야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와이지원('81년 설립, 인천 부평 구)의 송호근 회장을 인터뷰한 국내 언론사에 의하면 100분의 1mm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집념과 고집이 와이지원의 매출 중 수출 비중이 77%를 넘는 상황을 이루어 냄.

 

  ㅇ 일본 시장 신규진출 및 진출확대 희망기업은 신규 소재 개발도 필요

    - 초경공구나 미세가공용 엔드밀, PCD, 다이아몬드 공구 제품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최근 비용 절감을 위한 교체형 공구도 인기를 끌고 있음. 

    - 그러나 최근 에너지 저감, 친환경화, 부품 경량화 및 소형화 경향에 따라 초경량 탄소섬유강화복합재료(CFRP), 고경도 내열합금, 고강도흑연주철(CGI) 등 기존의 절삭공구로 가공이 어려운 난삭재 적용이 급증하고 있어 신규 절삭공구에 대한 개발요구가 증가하고 있음.

    - 가공효율 향상, 가공비 절감 및 가공시간 단축이 가능한 첨단절삭공구 기술개발이 일본 시장 신규진출 및 진출확대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음.

 

 

자료원: 관세청, GTA, 미스미 사이트, 기계공구공업회, 야노경제연구소, 금융재정사정연구회, 재무성, 각 기업 홈페이지 및 KOTRA 오사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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