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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주방용품 시장 동향

 
호주 주방용품 시장 동향

- 합리적 가격의 중저가 제품과 고가 브랜드로 수요 양분화 –
- 소매 유통 및 수입 제품에 대한 의존도 높은 시장 -




□ 호주 주방용품(Kitchen and Dining ware) 시장 개요

 

  ㅇ 시장 규모 및 동향
    - 호주 주방용품 유통 시장은 2018년 기준 23억 호주달러 규모로 지난 5년간 -1%의 마이너스 성장을 모습을 보임. 이는 최근 5년동안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한 고가 주방제품에 대한 수요가 하락, 특히 백화점 및 브랜드 샵에서의 매출이 크게 줄면서 전반 시장 매출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임.
    - 한편, 꾸준한 가계 소득 향상 및 온라인 구매 환경 개선, 다양한 고품질 중저가 브랜드의 등장으로 주방용품을 포함한 각종 홈 웨어 시장의 매출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특히, 주방용품은 2019-24년까지 향후 5년간 약 1.6%의 매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호주 주방용품 시장 매출액 추이

연도

매출액(백만 호주달러)

증감률(%)

2014-15 

2,436 

-0.8 

2015-16 

2,562 

5.1 

2016-17 

2,409 

-6.0 

2017-18 

2,351 

-2.4 

2018-19

2,336

-0.7

2019-20 

2,395 

2.5 

2020-21 

2,487 

3.8 

2021-22 

2,507 

0.8 

2022-23 

2,538 

1.2 

2023-24 

2,531 

-0.3 

자료원: IBIS World

 

    - 주방용품 유통 시장은 업체별 점유율이 낮고, 한개의 플레이어가 전체 시장 매출의 5%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지 않음. 즉, 업계 매출은 매우 분산된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소규모의 개별적인 사업채들에 의해 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할 수 있음. 때문에 고용적 측면에서는 한개 업체가 20명 이상의 직원을 채용하는 비율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남. 

 

  ㅇ 품목별 수요 동향
    - 호주에서 유통되는 주요 주방용품으로는 식기류(Tableware), 조리기구(Household Utensils), 유리제품(Glassware, 컵 또는 그릇 등), 커트레이(Cutlery, 포크 및 나이프)등이 있으며, 호주 내 관련 제품 유통업체만 약 1,300 여곳으로 집계됨.
    - 호주 주방용품 유통 시장에서 가장 많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제품은 식기류로 접시, 그릇 및 각종 세라믹 제품을 포함하고 있으며, 시장 전체 매출인 23억 호주달러의 35.9%를 차지하고 있음. 특히, 품질보다는 세련된 디자인의 저렴한 식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중저가 및 합리적 가격의 수입 제품에 대한 구매가 늘어나고 있음.
    - 조리기구는 전체 시장 매출의 25.7%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품목으로는 각종 나무 조리도구, 팬, 거품기, 뒤집개 등이 있음. 동 품목의 경우, 저렴한 소형주방용 전자제품의 등장으로 매출이 소폭 하락한 경향을 보임.
    - 유리제품은 물컵, 와인잔, 식품 저장용기, 화병 등 다양한 주방용품 및 홈 웨어 제품을 포함하고 있으며, 전체 시장 매출의 19.9%를 차지함. 한편, 세라믹 및 스테인레스 머그잔과 같이 유리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세련된 주방 제품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유리제품에 대한 수요가 분산되었으며, 이로인해 동 품목 매출 성장은 소폭 더뎌진 경향을 보임.
    - 커트레이는 포크, 나이프, 스푼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매출 규모는 지난 5년간 유사한 성장을 모습을 보임. 한편, 동 품목은 전체 주방용품 시장 매출의 18.5%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연 친화를 모토로한 제품이 꾸준히 사랑을 받으면서 나무 소재의 커트레이 제품의 수요가 증가, 스테인레스 제품으로는 무광택 골드 색상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음. 

 

2018년 호주 주방용품 품목별 매출 비중
  
자료원: IBIS World 

 

□  주요 유통망

 

  ㅇ 주요 유통 채널
    - 호주 주방용품은 주로 백화점, 홈 웨어 전문 소매업체, 전문 케이터링 서비스 업체, 기타 슈퍼마켓 및 창고형 대형 할인 마트 등에서 유통되고 있음.
    - IBIS World 자료에 따르면 호주의 주방 및 식기 제품 수요의 80% 이상이 소매 시장에서 발생하며, 나머지 20% 만이 전문 레스토랑이나 케이터링 서비스 업체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남.
    - 소매 유통 중에서도 특히 백화점은 동 품목 전체 유통의 42.1%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지속 온라인 및 니시마켓 시장이 활기를 띄면서 매출은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에 있음.
    - 주방용품 및 홈 웨어 전문 판매점은 타 소매 업체에 비해 보다 다양한 제품군과 브랜드를 보유, 꾸준한 할인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어 매출 및 시장 점유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호주의 대표적 창고형 대형 생활 및 주방용품 할인매장인 Victoria’s Basement는 동남아나 중국 등으로부터 수입된 저가 브랜드에서부터 유럽, 미국, 일본산 고급 브랜드 제품까지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 특히 주말이면 가족 단위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함. 한편, 2018년도 해당 유통망의 시장 점유율은 40.1%로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남. 

 

주방용품 및 홈 웨어 전문 소매유통 체인 House(위)와 Victoria’s Basement(아래) 매장 사진 

 

자료원: Sydney Morning Herald

 

 
자료원: Victoria’s Basement

 

    - 이외 전문 케이터링 서비스 및 레스토랑 관련 제품 유통 업체가 전체 시장의 9.3%를, 슈퍼마켓, 창고형 대형 할인 마트 등 기타 유통망이 8.3%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됨.

 

  ㅇ 유력 유통 업체

    - 동 시장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유통 업체는 Fackelmann Housewares IP Pty Ltd 사로, 2018년 기준 호주 주방용품 유통 시장의 3% 가량을 차지하고 있음. 당사는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및 영국산 홈 웨어 용품 공급 업체로 주로 나이프, 식기, 커트레이 및 유리 제품 등을 취급하고 있음. 주요 취급 브랜드로는 Wiltshire, Stanley Rogers, Luigi Bormioli, Zenker 등이 있음.

    - WWRD 사는 호주 홈웨어 및 주방용품 시장의 2% 내외를 차지하는 홈 웨어 전문 유통사로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Waterford, Wedgwood, Royal Doulton 및 Royal Albert와 같은 유명 브랜드를 주로 취급하고 있음. 최근 일부 고가의 중국산 크리스탈 제품도  다수 수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주요 전시회 정보 

 

  ㅇ 전시회명 : Good Food & Wine Show
    - 일시장소 : 2019년 5월31일~6월2일 / 멜버른, 6월21일~23일 / 시드니, 8월23일~25일 / 퍼스, 10월25일~27일 / 브리즈번
    - 주요품목 : 주방용품, 조리도구, 홈 웨어, 음료(알콜 및 비알콜 음료), 유제품, 소스, 스낵류, 디져트 등 각종 식품 등

    - 주관기관 : Talk2 Media and Events

    - 이메일 : goodfood@talk2.media

    - 전화번호 : +61 3 7000 0500
    - 홈페이지 : https://goodfoodshow.com.au

 

  ㅇ 전시회명 : Fine Food Australia
    - 일시장소 : 2019년 9월9일~12일 / 시드니
    - 주요품목 : 주방용품, 조리도구, 홈 웨어, 각종 식료품, 음료(알콜 및 비알콜 음료), 유제품, 소스, 스낵류, 일회용 용기, 식품 조리 및 포장 기계 등

    - 주관기관 : Diversified Communications Australia

    - 이메일 : finefood@divcom.net.au

    - 전화번호 : +61 3 9261 4500
    - 홈페이지 : https://finefoodaustralia.com.au

 

□ 시사점

 

  ㅇ 호주 주방용품 유통은 소매 활동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수입 제품 증가로인한 가격 경쟁이 심화되는 시장이라고 할 수 있음. 때문에 Victoria’s Basement와 같은 대형 소매 유통망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거나, 아이디어, 디자인, 품질 및 가격적 측면에서 차별적 경쟁력을 갖추어야지만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보임.

 

  ㅇ 해당 시장은 합리적 가격의 적당한 품질의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과 조금 높은 가격을 지불하더라도 고가의 인지도 높은 브랜드를 선호하는 소비자로 양분화 되어있는 경향이 있어, 유력 브랜드 제품이 아니라면 현지 시장에 적합한 제품인지 여부에 대한 초기 진단 및 마케팅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호주 내 전문 홈 웨어 취급 에이전트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음.

 

  ㅇ 호주의 친환경, 자연친화 콘셉트 제품은 대부분의 분야에서 선호되고 있음. 호주 대형 주방용품 소매업체 V사 세일즈 담당자에 따르면 “주방용품 중에서는 나무 소재나 스톤 디자인 제품이 스테디 셀러로 오랜기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함. 친환경 콘셉트 품목은 식기류, 커트레이, 조리도구, 도마 등으로 거의 모든 제품에 적용됨.

 

호주 온라인 주방용품 소매점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나무도마 제품
   
자료원: Kitchenware Superstore

 

호주 온라인 홈 웨어 소매점에서 판매하는 스톤 콘셉트의 식기류
  
자료원: Temple and Webster

 


자료원: IBIS World, Sydney Morning Herald, Victoria’s Basement, Kitchenware Superstore, Temple and Webster, Fine Food Australia, Good Food & Wine Show, Satara 및 시드니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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