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카메라의 대중적인 인기와 수요로 점점 사진에 관심이 커져가고 있다. 전에는 사진 전문가들이나 지닐법한 장비를 챙겨 여행 떠나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으니 말이다. 핸드폰의 기능도 이젠 사진을 찍지 못하면 제 가치를 발할 수 없는 실정이니 사진을 찍는 행위가 얼마나 일반적인지 알 수 있다. 사진은 가족과 친구들은 물론 남모르는 이들과 커뮤니티를 만들어가며 “세어”하기도하고 여느 아마추어 작가들은 그들의 사진 작품을 올린 블로그를 통해 인기인이 되기도 한다. 심지어 파파라치의 카메라만을 의식해야 했던 연애인들조차 일반인들이 무장한 고성등 렌즈 장착의 카메라의 시선에서 벗어날 수 없는 현실이다. 이런 면에서 사진전은 앞으로 사람들의 흥미와 기호안에 급부상할 전시분야가 아닐까 생각한다. 사진애호가나 전문가는 물론 대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사진작품 전시가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서 5월 초 개최된다.
MADRID FOTO 세계 20여 개 도시(Paris, Lisbon, Brussels, London, New York, Los Angeles, Milan, Helsinki, Geneva, Madrid, Barcelona 등)들의 참여로 제3회 전시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ADRID FOTO는 지난해 도시 뉴욕에 초점을 맞춘 전시를 가졌다면 올해는 프랑스와 포르투갈 의 갤러리들과 도시 이미지를 부각시킬 것이다. 몇 도시 혹은 나라에 포커스를 맞춘 전시는 각 도시들을 새로운 다양한 각도로 만날 수 있어 흥미로울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아래 명기한 사진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Bleda y Rosa, Candida Höfer, Günther Förg, Helena Almeida, Henri Cartier-Bresson, Isabel Muñoz, Isidro Blasco, Jean-Marc Bustamante, José Manuel Ballester, Luis Baylón, Shirin Neshat, Thomas Ruff, Tracey Moffatt, Vicenzo Castella, William Klein and Willie Doherty.

***사진 이미지는 작년 2010년 전시풍경을 스케치한 것이다.

http://madridfoto.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