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디자인 미래 핵심 기술 : Tangible Interface 현재 우리는 대부분 마이크로소프트윈도우를 통한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인터페이스로 GUI(Graphical User Interface)를 사용하고 있다. GUI에 기반을 둔 HCI (Human Computer Interface)는 전면부에 있는 사각형 스크린위에서 시각적 형태로 모든 정보들을 표현한다. 따라서 그 자신을 매우 제한된 의사소통 채널로 국한 시키고 있다. GUI는 사람들이 평생 동안 실제 세계와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발전시켜온 인간의 감각과 기술의 풍부함을 포용하기에는 모자란 감이 있다. 특히 유비쿼터스 환경에서는 차원이 다른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요구하고 있으며 사이버공간과 실제공간을 잇는 ‘제3공간’을 표현하기에는 더 더욱 어려움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디자인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인터페이스 및 인터랙션 방식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그 대표적 예가 실체적 상호작용(Tangible interface)이다. 실체적 상호작용 기술은 인간이 실생활에서 오랜 시간 발전 시켜온 감각과 운동을 인터페이스에 적용시키고자 한다. 즉 실제로 물건을 만지고 느끼고 잡고 옮기는 등의 행위를 통해 디지털 정보를 조작하는 것이다. 실체적 상호작용은 현재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GUI모델들, 즉 편평한 사각형의 디스플레이, 윈도우, 마우스 및 키보드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컴퓨터의 한계를 넘어서는 구체적인 방법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