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디자인 미래 핵심 기술 : 3D Game
우리가 게임을 즐기기 위해 보는 화면은 2차원이건 3차원이건 모두 2D 화면이지만, 제작 방법에서 2D 게임과 3D 게임의 차이는 확연히 다르다. 일반적으로 구분의 기준은 그래픽의 표현 방법인데, 게임 진행 시 보이는 캐릭터와 환경이 평면적이며 고정된 시점을 갖는 것은 3차원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제작되었다고 해도 2D 게임이라 한다. 반면에 3D 게임은 가상의 공간에 점과 면, 그리고 텍스쳐(Texture; Bitmap Image를 총칭)의 조합으로 사물을 만들고 그 안에서 카메라에 자유도를 주어 사용자의 임의대로 원하는 어떤 부분도 바라 볼 수 있다. 아케이드 액션게임을 필두로 3D 게임이 제작되기 시작하였으나, 근래에 들어서는 거의 모든 장르의 게임에 이 3차원의 개념이 도입되고 있다. 사용자가 임의대로 카메라를 조작하여 원하는 화면에서 게임을 즐기고 좀 더 박진감 넘치는 게임의 운용을 위해서 이 3차원의 개념이은 도입되고 있는 것이다. 내부에 존재하는 소스들로서 표현되긴 하지만 화면상에서 보이는 이미지는 항상 다른 각도에서 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2D 게임의 경우 캐릭터가 뛰어간다면 그 동작을 2차원 이미지로 만들어 화면상에서 여러 장을 번갈아 가며 보여주는 방법으로 구현한다. 그러나 3D 게임은 위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캐릭터가 뛰어가는 동작을 3차원 그래픽 정보로 만들어 두기 때문에 게임 안에서 캐릭터가 뛰어가면 게임을 바라보는 3차원 카메라에 의해 360° 어느 방향에서라도 바라볼 수 있는 것이다. 2D 게임이 평면적으로 이미 만들어진 이미지들의 조합이라면, 3D 게임은 가상의 공간에서 계속해서 새로운 그림들을 만들어가는 방법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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