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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산업디자인 학생팀, 교정시설 벽화조성 재능기부


 
 
 
건국대 산업디자인 학생팀, 교정시설 벽화조성 재능기부
 
 
 
서울--(뉴스와이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산업디자인학부 학생들이 재능기부 봉사활동의 하나로 충주구치소(소장 정동규) 시설 담장과 벽면에 아름다운 벽화를 조성해 교정시설의 분위기를 바꿔놓고 있다.
 
이번 벽화조성은 충주구치소의 `아름다운 교정기관 만들기`계획의 하나로 건국대 산업디자인학부 산업디자인전공 3학년 학생 18명(지도교수 윤명한)의 재능기부활동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지난 5월2일부터 5주간 매주 금~일요일 교도소를 찾아 벽에 꽃 그림을 그려 넣어 분위기를 밝고 아름답게 만들었다.
 
이번 계획은 구치소에 수용중인 수용자와 방문 민원인들에게 구치소 내외의 안락한 환경조성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위안을 느낄 수 있도록 해 희망과 용기를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지난 3월부터 지역 명소사진 전시, 화단조성 등 다양한 소재들로 진행돼 왔다.
 
벽화조성을 위해 구치소는 재료 및 도구를 지원했고, 18명의 학생들은 지난 5월 2일 첫 작업을 시작해 매주 9~10명씩 팀별 교대로 작업을 진행해 5주간의 작업을 통해 지난 8일 구치소 정문 내벽 약 40㎡, 구치소 진입로 주변 벽면 약 100㎡을 하얀 바탕에 아름다운 꽃들로 수놓은 벽화를 완성했다.
 
참여 학생들은 학교 수업 병행과 무더워지는 날씨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즐거운 마음과 열정으로 서로를 격려하며 벽화를 완성했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조가희 학생은 `벽화를 그리며 교정시설은 어둡고 무서운 곳이 아닌 새로운 출발을 위한 안식처라는 것을 느꼈다`며 `수용자들을 찾는 가족들이 벽화를 보며 안정을 찾아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접견을 하고, 수용자들도 벽화 속에서 희망을 찾아 새 출발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치소 관계자는 `학업을 병행하며 벽화작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학생들의 고생이 많았고 5월 중순부터는 무더워지는 날씨 속에서 땀을 흘리고 얼굴과 옷에는 페인트가 묻으면서도 힘든 기색도 없이 즐겁게 작업을 하는 모습에 학생들의 진심을 느꼈다`며 `벽화를 보는 모든 사람들이 학생들의 바람처럼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규 소장은 `많은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구치소가 더욱 밝고 아름다워졌다`며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수용자들과 충주구치소를 찾는 민원인들이 벽화 속 활짝 핀 아름다운 꽃들을 보며 희망과 용기를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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